크리스찬저널
> 뉴스 > 세계
새해의 결심 미리 연습해야
크리스찬저널  |  webmaster@kcjlogos.org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14  01:46: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진 출처 - 픽사피디어

새해의 결심은 작년 주식을 가져다가 다음해의 목표를 세우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2월이 되면 80%의 사람들이 자신이 한 결심을 지키지 못한다. 인생을 바꾸는 결심을 하기는 어렵다. 6주를 견디지 못하면 전체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일단 결심 자체가 문제이다. “약간의 체중 감량”, “책 쓰기” 와 같은 희망사항 혹은 “3월 초에 20파운드 감량”이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되기”와 같은 무리한 결심은 좋지 않은 결심에 속한다. 모호하고 비현실적이어서 당신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다. 가장 좋은 새해의 결심은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하고, 성취가능하고, 적절하고, 시간 제한이 있는 것들이다.

좋은 결심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월 1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의 결심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방해 요소들과 일상이 짝을 이루어 결심을 지키지 못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너무 빨리 결심을 지키려 든다. 살을 빼기 위해 샐러드 이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매일 5마일을 달리고 일주일에 세 번 체육관에 간다. 그렇게 1월이 지나면 결심이 무너지게 된다.

또 다른 이유는 시작부터 새해의 결심을 고수하려는 경향 때문이다. 시카고 대학의 2016년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인 목표 유지의 변수는 즉각적인 보상을 받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만족이 지연되면 결심을 지키기가 힘들다. 누구나 미래의 건강을 위해 체육관에 가기로 결심하지만, 운동하는 순간을 즐기지 못하거나 빠른 결과를 얻지 못하면 도중하차할 가능성이 많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도 아니면 모라는 심정으로 새해 결심을 한다. 준비 과정도 현실성도 없는 상태에서 제로에서 100으로 달려가겠다는 것이다. 수 년 간 달리기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이 일주일에 다섯 번 달리겠다고 결심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그러다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조정하는 대신에 포기하고 만다. 내년은 또 오니까. 그런데 내년이 항상 있는가?

이렇듯 어려운 출발선에 집착하는 건 인간 본연의 단점이다. 모든 운동 프로그램은 월요일이나 1일에 시작하는 데 그 또한 결심을 지키기 어렵게 만든다. 실패한 그 시간, 그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나아가지 않고, 지키기 어려운 출발선에서 시작하려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찾았다면 해결책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

마라톤 선수는 훈련 없이 큰 경주의 출발선에 서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새해의 결심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연말을 훈련 기간으로 사용하자. 하루를 실패했다고 해서 그냥 아무 일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12월에 워밍업을 하면 새해에 결심을 유지하는 일이 더 쉬워질 것이다. 1월 1일에 결심의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할지 모른다. 만일 새해의 결심이 건강한 식단이라면, 지금부터 요리하기 쉬운 음식들을 찾아보고, 일기를 쓰거나 요리 사진을 찍으면서 당장 그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새해의 결심도 일상의 일부이다. 멋진 글을 쓰고 싶다면 지금부터 개요를 작성하고 줄거리를 구상하는 것이다. 그래야 새해의 결심을 첫날부터 지킬 수 있다. 폭식 좀 했다고 대수인가? 일상 속에서의 결심에 대한 훈련을 이어나가면 되지 않겠는가? 1월 1일에 매이지 말자.(

뉴욕 타임스 12월 9일 기사 일부 의역)

크리스찬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삶 전체로 예배하는 자
2
두리번거리는 나
3
기도 한 사발
4
123. 화장실에 들어가 서로 손을 맞잡고
5
호주 산불의 피해 입은 코지우스코 국립공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  |  Tel: (773)777-7779  |  Fax: (773)777-0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SAMUEL D PARK
Copyright © 2013 The Korean Christian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cj@kcj77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