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뉴욕 몬시. 랍비 차임 로텐버그가 이웃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유대교 축일 하누카를 기념하던 랍비의 집에서 흉기 테러가 일어나 최소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9일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래프턴 E. 토마스(37세)로 알려진 용의자는 랍비의 집에 침입했다가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2시간만에 체포되었다. 토마스의 가족은 범죄 원인이 정신 질환의 문제라고 언론에 전했다.

정통파유대교대외관계협회(OJPAC)는 "28일 밤 랍비 차임 로텐버그의 자택에서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전화가 왔다."며, "자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들은 모두 하시디즘 유대교 신도들"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반유대주의'를 규탄했으며,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도 "반유대주의와 모든 형태의 극단적인 편견과 혐오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규탄하고 맞서야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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