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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니 사후 이란 크리스천들의 향방은?222 Ministries International 대표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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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0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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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루스 예그나자르와 아내 매기(사진 출처 - 222 미니스트리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명령에 의해 미군이 이란 군 지도자 카셈 솔레이마니를 살해한 뒤, 전 세계는 충격을 받았고, 이란의 보복을 촉발했다. 이란 크리스천을 1백만 명이라고 추산하는 라자루스 예그나자르는 수년 간 이러한 일들을 예상해 왔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인도주의적 위기에 봉착하겠지만, 동시에 전도의 문이 열릴 것이라 믿고 있다.

예그나자르(1949년 출생)와 아내 매기는 1979년 이란에서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 테헤란에서 결혼했다. 이란과 이란 교회를 사랑했고 엔지니어링 사업도 성공적이어서 부부는 이란-이라크 전이 벌어진 8년 동안 이란에서 살았다.

전쟁이 끝난 뒤, 부부는 영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이란의 친구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돈을 부치기 시작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222 Ministries International이 만들어졌다. 교회 개척과 훈련 네트워크를 하는 이 단체는 라자루스의 개조한 주차장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의 사역에는 위성 TV 방송과 이란 내 50개 이상의 지하교회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동생 샘은 엘람 선교회를 창립했고, 조카 데이빗이 지금은 이란 복음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채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예그나자르는 이란이 곧 개방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월 9일 인터뷰에서 라자루스는 솔레이마니의 죽음이 이란 크리스천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란 크리스천들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전쟁 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란에는 불확실성과 불안이 가득하다. 불타는 복수심으로 전쟁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도 이라크와의 8년 전쟁에 대한 쓰라린 기억이 남아 있다. 이란 크리스천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이란에서 지난 40년 간 크리스천들은 고통을 겪었다. 대부분의 권리와 시민의 특권을 빼앗겼다. 예배의 자유, 집회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경우에,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부에 재산을 빼앗기고, 실직하고 연금을 잃는다. 전체적으로 크리스천들은 궁지에 몰려 있다.

이란 크리스천들은 솔레이마니의 영향을 어떻게 받을까? 다른 말로, 당신이 예상한 기회와 재앙의 쓰나미가 시작되는 것인가?

전쟁이 발발하면, 수천 명의 기독교 가정은 국내 난민이 될 것이고, 또 다른 수천 명은 국외 난민이 될 것이다. 인도주의적인 위기가 닥칠 것이다. 한편 수만 명의 평범한 이란인들도 탈출해 아르메니아, 터키, 아제르바이잔 등지로 갈 것이므로, 엄청난 전도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 수확은 거대하고 공동 사역이 필요하다. 우리는 연계하고, 기도하고, 계획하고, 대비해야 한다.

이란이 곧 개방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는 주의 깊게 이란을 살피고 있다. 이란은 산비탈을 내려가는 브레이크 없는 버스 같다. 죽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누구나 의아해 한다. “운전자가 언제 튀어 나올까?”

그렇다면, 아야톨라들이 언제 튀어나올까?

나는 이러한 상황을 유심하게 지켜보는 중이다. 이미 일부 아야톨라들은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로 가고 있다. 러시아에 가면 푸틴 대통령이 받아줄 것이다.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수니파 국가들은 받아 주지 않을 것이다. 이라크도 아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말레이시아라면 가능할까?

이란은 내부적으로 붕괴하고 있다.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그러나 혁명수비대의 DNA는 소요이며 대결이다. 그들은 평화롭게 살지 못한다. 그들은 처음부터 세계와 전쟁을 벌였다. 예를 들어, 이라크에서 길거리 폭탄이 터지기 시작했을 때, “이것은 이란에서 왔다”고 나는 말했다. 예멘 내전도, 시리아 내전도 마찬가지다. 이란이 없었다면 그러한 내전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까봐 두려워한다.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권리의 유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러한 종류의 DNA를 가진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를 나는 묻겠다.

이란 정권은 서방의 공격을 촉발할 것이며, 그러한 일들이 얼마나 오래 계속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재앙과 기회의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다. 교회는 이러한 기회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슬람은 어떻게 우세해졌는가?

7세기 경 이슬람이 들어왔을 때 항복한 이유가 무엇인가? 수백 년 동안 이란에는 교회들이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부유해지고 강해질 때마다 다른 사람들을 지배했고 몰아냈다. 교회는 땅주인이 되어 사람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다. 오늘날까지 교회는 국가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와 하나님의 통치를 혼합하면 우리는 부패한다. 엘리사의 종 게하시처럼 부를 쫓다가 나병환자가 되고 만다. 이슬람이 이란에 왔을 때, 교회가 부패하지 않았다면 이슬람이 우세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교회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란 크리스천들이 정치에 개입한다면, 부패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까?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협상 테이블에 가져올 수만 있다면, “크리스천들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미래의 일을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기근의 시간에 식량을 공급하는 지혜로운 다니엘과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요셉 같은 사람들이 나오길 바란다. 사람들은 “이들이 예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참사람”이라 말할 것이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잘 섬기지만 부유한 사람들을 섬기는 데에는 무용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이란은 개방될 것이다. 그러한 때 크리스천으로서 우리의 행동이 이란 교회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우리가 엉망으로 행동하면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교회는 미래의 역할을 위해 어떻게 지도자들을 준비시켜야 하는가?

다니엘과 에스더는 대량생산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5백만 달러의 후원을 받는다고 치자. 하나님 왕국 건설을 위한 두 가지 선택이 있다. 5천 명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방법과 10명의 사도 바울을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사도 바울 10명을 택할 것이다.

내가 우려하는 건 하나님께서 이란의 문을 여실 텐데, 우리가 그 기회를 붙들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교회 건물을 되찾고, 새로운 강대상을 살 궁리만 한다. 그런 일로 미래 세대를 변화시킬 수 없다.

서구 크리스천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면,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숫자에 연연하지 마라. 수적으로 성장한 교회의 영적 깊이가 얼마인가? 그렇게 성장한 교회가 얼마나 헌신적인가? 곧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다. 복음의 씨앗들이 신자들의 마음에 깊이 심기지 않으면, 파도에 쓸려갈 것이다. 부흥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훗날 애도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다. 우리는 주어진 기회를 잃어버린 것이다.

(* 편집자 주 - 크리스채니티 인터뷰 기사 일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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