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버마 제일침례교회: 라테 예시 목사 담임)에서, Global International Missions(글로벌 국제선교∙교회연합: 대표 정윤명 목사, 월넛크릭 GIM교회 담임)가 주최하는 제13회 올네이션스 연합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열렸다. 30여 민족을 대표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 시민들이 참여해 미국과 한국, 열방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으며, 한국을 위한 미국교회 연합 기도 선언문 발표가 있었다.

릭 더스트 박사(게이트웨이 신학교 SF 캠퍼스 디렉터)는 역대하 7:14 말씀을 인용해 "열방의 회복과 치료를 위해, 각 민족교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해 사랑을 실천하고 서로 도우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함께 추구하고, 이 땅의 치료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 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사들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미얀마, 중국, 일본, 뉴질랜드, 요르단, 몽골, 홍콩, 타이완, 라티노 등 30여 민족의 중보기도 요청 내용과 각국이 당면한 심각한 기도 제목들을 PPT로 발표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통성 연합 기도를 했다.

특히 미국을 위한 기도 제목에는 "올해 대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경의 가치관을 존중하는 지도자 선출, 정부와 군인과 젊은 세대의 영적 각성, 캠퍼스의 복음화, 가정과 교회와 사회의 회복“이 들어 있었다. 한국 및 한국교회의 자유와 인권 보호, 홍콩과 타이완의 자유를 위한 특별 중보기도 요청도 있었다.

민봉기 목사(산호세 주님의 사랑의 교회 담임)는 ‘한국교회와 자유 대한민국 보호’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하나님과 성경의 가치관을 부정하고 대적하는 북한 주체사상의 실체와 한국의 주사파 추종자들이 교회와 사회, 정부 각 기관에 침투하여, 자유대한민국과 교회 파괴를 시도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의 복음과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의 크리스천들이 중심이 되어 청와대 앞 거리에서 계속 철야예배와 항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를 맡은 캐빈 왈드롭 목사(산로렌조 빌리지 침례교회 담임)도 ”한국의 주체사상 추종자들이 헌법 개정으로 자유를 삭제하고 공산화를 시도하려고 한다.“며, ‘한국교회와 자유 민주주의 보호’를 위한 미국교회연합 기도 선언문을 발표했다 .

왈드롭 목사는 "136년 전 미국 교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복음 선교를 시작했다. 한국 전쟁과 휴전 이후, 북한은 ‘위장된 평화적 통일’을 추진해 왔다. 한국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이 이들의 거짓 선동에 기만당하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 운동'은 공산주의 연방제 통일정부를 모색하려는 숨겨진 위장“이라고 전하면서, "복음적인 교회들은 이러한 상황에 결사적으로 대항하여 진리 안에서 복음을 보존해야 한다. 미국의 복음적 교회들은 한국 교회들과 협력하길 바란다! 한반도 전역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진리와 자유가 충만해지길 기도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회장 정윤명 목사는 5월 2~3일, 제16회 글로벌 국제선교대회를 산호세 지역의 Foxworthy Baptist Church(단 휴게이트목사 담임)에서 개최한다고 홍보한 뒤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Global international Missions(글로벌 국제선교.교회연합)는 세계 복음화와 선교 사명을 위해, 미국 내 복음적인 민족교회들이 연합, 협력하여 해마다 글로벌 국제선교대회, 올네이션스 연합기도 컨퍼런스, 글로벌 다민족 콘서트 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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