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선서

지난 2월 9일, 시카고 북부 외곽에 위치한 레익뷰언약교회(강민수 목사 담임)에서 시카고기독교방송국 제22대 국장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1부 예배에서 강민수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전도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2부 이취임식은 김영문 목사(시카고나눔교회)의 예식사, 주영도 이사장의 20년 사역 회고 및 감사, 김경수 목사(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회장)의 축사, 김순철 명예국장의 이임사, 서도권 신임국장의 서약 순으로 진행되었다.

20년 동안 국장으로 헌신한 김순철 명예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되었으며, 특별찬양도 있었다.

22대 서도권 신임국장은 “시카고 교계의 선후배 목사님들, 200여 교회와 6만 성도, 중서부 일원의 10만 애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세 가지 변화를 일으킬까 한다. 모든 콘텐츠를 재정비하여 교우들과 함께 숨쉬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디오만의 영역을 개발해 신속한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 현재 AM 1590으로 송출하고 있는 방송을 INTERNET과 동시에 송출, 언제나 어디서나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현대화해 보려고 한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을 간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순철 명예국장은 이임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은 주님의 사랑을 알고, 주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시카고기독교방송국 43년 역사도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였고, 저의 20년 사역도 하나님의 기적의 돌보심이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드린다. 그 동안 저를 도와 주신 교회와 목사님, 각 기관, 공개헌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공로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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