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나눔 사역(CMM기독의료상조회), 문서 사역(크리스찬저널)과 쉼터 사역(로고스하우스)을 감당하고 있는 로고스선교회(회장 박도원 목사)가 시카고의 엘스톤 애비뉴에 위치한 옛 사옥을 떠나, 시카고 서버브의 노스브룩에 위치한 새 사옥으로 이전했다. 로고스선교회는 44년여의 사역에 관련된 모든 자료들과 물품들을 무사히 옮겼으며, 3월 2일부터 직원들은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회장 박도원 목사는 “옛 사옥이 좁아서 직원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회원 서비스와 의료비 지원 업무를 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20여 년 전부터 한인 다수가 시카고에서 서버브로 주택과 사업장을 옮기는 바람에 사역자들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최근 회원 가입 급증으로 더 넓은 근무 환경과 직원 충원이 절박한 상황이었는데 주님께서 때맞추어 새 건물의 구입을 허락해 주셨다.”라고 사옥 이전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서 박 목사는“선교회 사역이 한인 크리스천 후세들에게 대대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다. 새로 마련한 건물의 사무 공간은 10만 스퀘어피트에 가까운 넓이여서, 후세들이 미국 사회에서 기를 펴고 한인 크리스천 기업을 세우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명과 의지가 있는 후세들이 한인 크리스천 사회를 위해 마음껏 사역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소를 허락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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