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성경에서 희망 찾아"
기독교 출판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 있게 되면서 온라인 책 주문이 늘고 있으며, 특히 성경 구입이 늘고 있다고 4월 6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인 다수가 성경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 그러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 세대를 대상으로 성경을 판매하는 작은 기업 앨라배스터 Co.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43% 증가했다고 전한다. 이 기업의 창업자인 브라이언 정은 “전례 없는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사람들은 희망과 회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기업은 사람들이 무료 리소스를 실용화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성경을 구입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았다.”면서, 그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 평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성경을 사는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보답하는 뜻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싸움 최일선에 있는 이들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책을 기증하고 있다.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 또한 지난 주 성경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62% 늘었다고 전했다.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기에 희망의 원천인 성경을 사람들이 찾는 건 우연이 아니라고 믿는다.”라고 벤 맨드렐 라이프웨이 CEO는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힘든 시기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걸 상기시켜 준다”고 맨드렐은 말했다.
틴데일 역시 성경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Life Application Study Bible의 판매가 늘었다고 전했다. “어려움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사람들이 성경의 위안과 명료함으로 돌아서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틴데일 하우스 출판사의 짐 주웰 홍보디렉터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