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대부흥’이라 불리는 인터넷 및 방송 예배를 시청한 세계 각국의 117,000명이 성주간에 복음에 응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했다고 기독교 선교회 '펄스(Pulse)'가 전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도 운동을 벌여온 펄스(Pulse)의 대표 닉 홀(Nick hall) 목사는 국제 콜센터, 이메일,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신앙 고백이 접수되었으며, 코로나19 전염병의 대유행 중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 증거라고 말했다.

“우리는 나이지리아, 인도, 중국 등 전 세계로부터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텔레비전이나 랩탑, HD 스크린으로 예배를 시청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진들을 받았다.”면서, 홀 목사는 “교회 건물의 문은 닫혔을지 몰라도 교회는 닫히지 않았다. 우리는 격리 대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시작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펄스의 개발 디력터인 수잔 해리스는 사람들이 집에 칩거하고 테크놀로지와 연결되면서 복음 전도가 시작되었다고 CBN 뉴스에 전했다.

시청자들은 펄스의 주요 행사인 '리더 체크-인'과 '성 금요일 예배'에 응답했다. 펄스의 닉 홀 목사가 인도한 성 금요일 예배는 40개 언어로 100개국에서 시청 가능했다. 

성경 교사인 프랜시스 챈, 기독교 변증가인 라비 자카리아스와 기독교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 NFL 슈퍼 볼 챔피언이면서 명예의 전당 코치인 토니 던지, 새뮤얼 로드리게스 목사, 그래미상 수상자인 마이클 W. 스미스, 듀엣 가수 스미스 카리 조베스와 코디 카네스가 출연했다.

“우리에겐 전도하면 생명의 위협을 받는 국가들의 언어 번역자들도 있었다. 그곳의 사람들에게 복음은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홀은 말했다.

성금요일의 부활절 예배에 앞서 리더 체크인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은 부활절 전에 전세계의 선교사와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결과, "가장 심오한 의미가 담긴 부활절이 되었다"고 홀은 말했다.

“감사하다. 전염병이나 코로나19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전염병도 당신 자녀에게 유익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새뮤얼 로드리게스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실 것이다. 믿는 사람들의 선을 위해 이 모든 일을 하실 것이다. 이런 신선한 각성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에 살아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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