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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의 개인보호장비로 졸업 가운 기증받아“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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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9  0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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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식 가운을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 개인보호장비로 기증한 후에, 자신의 사각모 위에 “Gowns4Good”이라는 슬로건을 기록하고 있다.

Gowns4Good은 버몬트 주에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의사 보조원으로 일하는 나타니엘 무어에 의해 3주 전부터 시작된 자선단체 이름이다. 이 단체는 7만5천 명의 현장 의료진들을 위해 졸업 가운 기증을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병원마다 의료진을 위한 개인보호장비가 부족하다. 의료진들은 자신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봉지로 가운을 만들어 입는 형편이다. 그런데 졸업 가운이 다른 소재에 비해 효율적이고 착용도 간편해, 개인 보호 장비의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한다. 홈페이지에 의하면, 의료시설에서 요청받은 가운 수는 81,050장인데, 5월 8일 현재, 개인 기부는 4,967장, 협력단체 기부는 1,500장이다.

갈리나 야코블레바

이타적인 섬김이 갈리나 야코블레바를 생각나게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레닌그라드가 나치에 의해 포위되었을 당시, 어렸던 그녀는 공포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배웠다. 지금 그녀는 유행병으로 강제격리되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음식과 필수품을 전달하면서 어릴 적에 얻은 교훈을 실천하고 있다.

80세의 그녀는 흰색 미니밴을 몰고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거리를 지나다닌다.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에도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며,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힘든 지금도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그녀의 돌봄을 받은 한 사람은 “그녀가 없었다면 내가 실내에서 어떻게 견뎌냈을지 모르겠다. 그녀가 내게 우유와 빵 등을 가져다 주어서 굶어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정말 놀랍다. 그녀는 자기자신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야코블레바는 그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는 항상 아주 조금일지라도 이웃 돕기를 생각한다. 소파 위에 그냥 누워 있는 법이 없다.”고 설명한다.

5월 7일은 전국 기도의 날이었다.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우리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나 최근 수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들이 많았다. “생각과 기도”라는 냉소적인 유행어가 만들어졌고, 심지어 비열한 비디오 게임도 만들어졌다.

크리스천들은 이웃을 위한 기도가 성경적 명령이며(살전 5:17) 하나님의 최선을 경험하는 통로(마 7:7-11)라는 것을 안다. 동시에 주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 되라고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도 안다.

마태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고 명하셨다. 그 다음 절은 이렇게 말한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 10:1). 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내보내셨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는지를 가르쳐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잃어버린 영혼이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 우리의 간증을 활용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유행병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이것은 양자택일이 아니다. 우리는 기도와 실천 중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게 아니다. 반대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힘을 얻어 그분의 전능한 힘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이 나라와 이웃을 위해 기도할 때 당신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는 약속을 당신이 상기하길 원하신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이사야 43:1-3).

커다란 위기에 처할 때, 맥스 루케이도는 “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이다. 내 삶은 지금의 삶 이상이다. 위기의 날들은 안개이며 스쳐가는 바람이다. 이 위기도 결국 지나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위기를 선한 것으로 만드실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열심히 일하고 하나님께 충실할 것이며 하나님을 신뢰할 것이다.”라고 말할 것을 권면한다.

이어서 그는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라.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당신의 삶은 지금의 삶, 지금의 깨어진 가슴, 어려운 시간 이상의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깨지 않으신다. 당신은 이 위기를 지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인다.

(* 편집자 주 - 문화사역자 짐 데니슨 박사의 5월 8일 컬럼 발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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