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화상 인터뷰로 진행된 워싱턴 D.C. 행사에서 ”올가을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올 것을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5월 25일, ”세계는 여전히 1차 코로나 대유행을 겪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방역 조치를 섣불리 완화할 경우 2차 대유행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격리 조치를 완화하며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데 대해, 각국의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체들이 건강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29일 헬스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긴장을 풀지 말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백신 개발이 요원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는 게 최선"이라며, ”개인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지키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자가격리의 3가지를 지키면 된다.“고 말했다.

염호기 교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상태지만, 장소에 따라 필요한 곳이 있다."며 "현장에 맞는 유연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9일 미주한국일보는 꾸준한 운동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째, 많이 걸어야 한다. 3천 보 이하를 걷는 사람의 염증 수치가 가장 높고, 1만 보 이상 걷는 사람의 염증 수치가 가장 낮다. 체육관이나 야외에 갈 수 없는 경우, 집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계단 오르내리기로도 운동이 가능하다. 고령일수록 걷기는 필수이다.

둘째,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오후 10시 전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셋째, 영양소가 풍부한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곡물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유지하고, 과식하지 말고, 급히 먹지 말고, 야식을 피한다. 가공식품을 멀리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단이 좋다.

넷째, 날마다 햇볕을 쬔다. 비타민 D는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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