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 CNN 센터 인근에서 애틀랜타 경찰서 차량이 불타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5월 25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에서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데릭 쇼빈은 3급 살인 및 우발적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를 계기로 항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 6월 1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곳곳에서 방화와 약탈이 일어났다. 시카고를 비롯한 30개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짐에 따라 16개 주의 25개 도시는 통행금지 조치를 취했고, 12개 주와 워싱턴 D.C.에는 주 방위군 투입이 승인되었다. 28일부터 체포된 사람은 1,600여 명에 달하며, 최소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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