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KPC 제44회 정기총회가 6월 2일 오후 7시, 워싱턴 D.C.에 위치한 매릴랜드 예일교회(4682 Montgomery Rd. Ellicott City, MD 21043)에서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사사기 7:18)”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Zoom)으로 개최되었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정우용 목사의 사회, 서기 나정기 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정진식 장로의 디모데후서 2:24-26 봉독, 워싱턴노회 중창단의 특송, 총회장 최인근 목사의 “주의 종이 가야 할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 총무 하요한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강득영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회무처리는 총회장 최인근 목사의 사회, 서기의 회원 호명, 총회장의 개회 선언, 준비위원장 조명천 목사의 환영사, 공천부의 신임 임원 선출 보고 및 가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새로운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정우용 목사(매릴랜드 예일교회, 워싱턴노회)
목사부총회장: 나정기 목사(이레교회, 미주서부노회)
장로부총회장: 정진식 장로(나성열린문교회, 가주노회)
서기: 서보천 목사(둘로스교회, 가주노회)
부서기: 이재광 목사(크로스선교장로교회, 동남부노회)
회록서기: 김성길 목사(커네티컷주사랑교회, 뉴욕노회)
부회록서기: 송영일 목사(휴스톤새생명교회, 중남부노회)
회계: 김춘경 장로(나성열린문교회, 가주노회)
부회계: 김원석 장로(필라서머나교회, 뉴욕노회)

임원 교체 후 신임 총회장 정우용 목사의 취임사에 이어, 회무처리에서 1) 영어 노회 가입 청원 건, 2) 서울노회 가입 청원 건, 3) 총회임원, 증경총회장, 노회장 연석회의 결정에 대한 총회결의 청원 건, 4) 총무 선임을 임원회에 일임하는 건 등 긴급동의안건들을 모두 가결하였다.

참고로, WKPC 총회 산하에는 26개 노회가 있으며, 회원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 뿌리를 두고 개혁신학에 입각하여 오대양 육대주에 흩어져 사역하는 목회자, 선교사, 교회의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WKPC 총회는 본국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과 형제교단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본 총회 산하의 총회세계선교회(WMS)는 본국 총회세계선교회 GMS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WKPC)를 중심으로 미주서부노회와 미주동부노회가 조직되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정회원이 되어서 본국 총회에 총대를 파송하고 있으며, 특히 본 총회 직영신학교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인준신학교인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 IRUS는 미국 연방정부 대학인준위원회 ABHE (Association of Biblical Higher Education) 인가를 받고 정식학위를 수여하는 대학이며, 졸업자는 본 총회와 합동 총회에서 강도사 고시를 친 후에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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