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행진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라!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를 부르며 행진하는 크리스천 시위대의 모습은 감동을 주고 있다. / Video Credit: _hellosusan (IG)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자비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아니냐 (He has tol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but to do justice, and to love kindness,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미가 6:8).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전국적인 항의 시위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7일 워싱턴 D.C.에서 평화적인 시위 행진이 벌어졌다. 지역 보수파 교회들의 주도로 시작된 이 행진은 ‘인종 차별 불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응’으로 묘사되며 다양한 인파가 몰렸다.

유타 주의 미트 롬니 주지사, 애너코스티어 리버 교회의 Thabiti Anyabwile 목사,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버지니아 주 비엔나, 맥린 바이브 교회의 데이비드 플랫 목사,  마이크 켈시 목사 등도 함께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남동부에 모여 국회의사당을 향해 행진하면서, 복음서 미가의 '정의와 자비를 베풀고, 하나님과 함께 겸손하게 걷자'는 성경 구절이 적힌 팻말을 들고,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등의 찬송가를 불렀다. 

워싱턴 D.C.를 비롯한 여러 대도시들에서는,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이후, 인종적 불평등을 항의하고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가 10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이윤이 크리에이터)

▲Faith Works에는 ‘인종 차별 불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응’으로 묘사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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