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의 목회자와 교회가 연합해 현시대의 문제에 대처하는 지역 연합 사업"

시카고 지역의 교회사편찬위원회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가 공동 주관하여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시카고 한인교회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에 제1차 줌 포럼(https://us02web.zoom.us/j/8476630606)이 열린다. 1차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교회가 당면한 실제적인 문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예를 들어, 대면 예배를 위해 교회를 재개방할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온라인 예배는 어떻게 하는지, 교회 교육은 어떻게 하는지, 교회 공동체의 친교와 돌봄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1차 포럼 이후에는 월 2회 연속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교회의 실천적 변화에 대해 모색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해 각 분야의 거대 담론을 바탕으로 교회 현장의 실천적인 사항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다룰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한다. 거대 담론의 주제는 경제적 변화와 교회 / 과학기술의 변화와 교회 / 정치외교적 변화와 교회 / 사회문화적 변화와 교회 / 생태환경의 변화와 교회 / 종교 및 영성의 변화와 교회 / 사회심리적 변화와 교회이다. 실천에 대한 각론은 예배 / 교제 / 전도와 선교 / 사회 참여와 구제 / 성인 교육 / 차세대 교육이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이해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따르는 교회의 변화를 모색할 것이다. 시카고 지역의 목회자와 교회가 연합해 현시대의 문제에 대처하는 지역 연합 사업으로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한다.

포럼에 앞서 실행위원회에서는 각 교회의 담임 목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에 대처하는 교회의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행위원회는 교회사편찬위원회의 김병주 목사, 교회협의회의 주인돈 신부, 교역자회의 김대성 목사, 교협 임원인 김광섭 목사와 교역자회 임원인 양정석 목사로 구성되었다.

자세한 문의는 주인돈 신부(교협 목회와 영성 분과위원장, 성공회 한마음교회 주임사제, 847-644-5179, :joopdim@gmail.com)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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