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먼저 믿고 말씀을 접한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성경말씀을 배우면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때라도
하나님과의 만남은 지극히 독특한 개인적인 만남이네.

하나님은 역사 안에서 우리의 상상과 사고를 초월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거대한 믿음의 조상들인 노아,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러 선지자들과 사도 바울 등을
아주 특별하게 개인적으로 만나시며, 인도해 가셨네.

역사적 믿음의 거장이 아닌 이 시대의 평범한 우리에게도
하나님과의 만남은 여전히 개인적인 만남으로 지속되네.
세상에 살면서 진리에 목말라 하고 갈망하며 또 갈등하면,
참된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 주시며 빛으로 인도해 주시네.
그리고 그 만남은 일회적인 만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의 인식과 의식의 변화와 함께하며
업데이트되어지네.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을 듣거나 읽는 중에 생길 수도 있고, 혼자서 조용히
성경말씀을 읽거나 기도 중에 새롭게 깨달아질 수도 있으며,
세상 변화를 보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생겨날 수도 있겠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혼란 가운데 고통 받고 있는 지금.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하프타임(Half Time)을 주신 것일까?
모두 하나님을 다시 만나 새 후반전의 삶을 준비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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