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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바꾸면 건강, 식량 안보, 환경 증진"EAT,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생활」 보고서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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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8  0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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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과학을 통해 전 세계 식량 시스템의 변화를 추구하는 노르웨이의 비영리기관 EAT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생활(Diets for a Better Future)」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G20 국가들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의 재구상 및 재가동을 촉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을 차지한다.

조나단 폴리 상임 디렉터는 서문에서 ‘식량 시스템의 미래가 지구와 인류 문명의 미래에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식량 시스템과 농업은 전 세계적인 환경 파괴의 주요 인자이다. 이미 농지 사용이 지구 표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서 열대우림 벌채, 서식지 파괴와 오염, 지구 생물다양성 손실을 초래했다. 농업은 세계 수자원의 최대 소비자이며 오염자이다. 식량 시스템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중대한 변화가 없다면 우리의 식량 시스템은 지구를 한계로 몰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G20 국가들 중 1인당 음식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이하인 국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뿐이었다.

자료 출처 - EAT 보고서

보고서에 의하면, 2050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지금의 한국인처럼 음식을 먹으려한다면 식량 생산을 위해 지구가 2.3개 필요하며, 지금의 미국인처럼 먹으려면 5.6개, 아르헨티나인처럼 먹으려면 7.42개가 필요하다. 한편 인도는 0.8개, 인도네시아는 0.9개, 중국은 1.77개, 일본은 1.86개로 한국보다 지속 가능한 음식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붉은 고기 소비량은 80g을 넘어 적정량인 0~28g의 3배에 이른다.

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들이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면 현재의 음식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12% 줄일 수 있으며, 파리협약 기준을 지킬 수 있다. 보고서 저자인 브렌트 로큰 박사는 “몇몇 국가 일부 사람들의 잘못된 식생활로 전 세계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부유한 국가들의 불균형한 식생활은 기후와 건강, 경제에 손상을 준다.”고 외신에 전했다.

폴리 상임 디렉터는 ‘우리의 건강과 식량 안보와 환경을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식생활을 바꾸는 것이다.’며, ‘간단하게 붉은 고기와 유제품 같은 일부 음식의 소비를 줄이기만 해도 엄청난 유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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