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USA가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540만여 명의 실직자들이 의료보험을 잃었다고 CNBC 뉴스가 7월 14일 보도했다. 2008년과 2009년의 경기 침체기에는 390만 명이 보험을 잃었다. 몇몇 주가 특히 심각한데, 지난 5월, 플로리다 주에서는 근로 가능 연령의 성인 중 1/4이 의료보험을 잃었으며, 텍사스 주에선 30%가 의료보험을 잃었다.

2018년에는 1억6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고용주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4천만 명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다수의 건강보험도 사라졌다.

환자들을 돕는 비영리기관 전국환자지원재단의 케이틀린 도노반 대변인은 “지금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특히 직장을 잃고 건강보험을 잃은 이들의 고통은 더욱 심하다.”라면서, “힘들더라도 빨리 새로운 플랜을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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