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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구에 쌓여 있는 USPS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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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8  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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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미국 위스콘신 주 하트포드의 산업 지구에 미 우정청(USPS) 우체통들이 쌓여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미국 민주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우편 방해 논란’이 제기된 루이 드조이 연방 우정청장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 중이라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드조이 국장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수백 대의 우편물 분류 기계를 업무에서 제외하고 시간 외 근무를 제한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캐럴린 멀로니 하원 감독개혁위원장, 척 슈머 상원원내대표는 공동 성명을 통해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연방우정청을 조정하려는 의도를 대통령이 드러낸 것‘이라며, 24일 하원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

드조이 국장은 최근 방만한 경영과 예산 문제를 바로잡겠다며, 우체국 직원들의 초과근무를 금지하고 자동 우편물 분류 기계 671대를 처분했다.

우편투표를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사기를 당하기 쉽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우정청(USPS)이 늘어난 우편량을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편투표는 유권자들이 집에서 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해서 우편으로 부치는 투표 방식이다. 투표 당일 외국에 거주하거나 주소지에 없는 유권자들을 위한 ‘부재자 투표’와 방식은 똑같지만, 투표 당일 주소지에 있어도 우편으로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우편투표가 주목받고 있는 건, 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박빙의 차이를 보일 때 우편투표 결과가 선거에 큰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편투표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주는 워싱턴 등 5개 주이다. 5개 주는 유권자 모두에게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한다. 우편으로 투표하거나, 투표장에 직접 가서 투표할 수 있다. 올해 대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여러 주들이 우편투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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