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0초마다 아동 한 명이 실종 혹은 납치돼"

연방보안청에서의 기자회견

미 연방보안청(USMS)은 실종 아동 전담반은 "Operation Not Forgotten"이라 명명한 작전을 남동부 지역 도망자 기동대와 및 전국 아동 실종 및 착취 센터(NCMEC)와 함께 2주 간 수행한 결과,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와 메이컨에서 39명의 아동을 구출했다고 8월 2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도널드 워싱턴 디렉터는 성명을 통해 “실종아동과 부모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메시지는 여러분을 위해 우리는 절대로 구조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전 수행 중에 연방 보안관들은 9명의 납치범들을 체포했으며, 납치 외에 성매매, 성폭력, 마약, 불법무기 소지 등의 추가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아동들 중 일부는 아동 성매매, 아동 착취, 성폭행, 육체 및 정신 건강의 희생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들의 연령은 3~17세였다면서 워싱턴 디렉터는 ”매우 위험하고 힘든 작전“이었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연방보안청은 NCMEC와 협조해 1,800명 이상의 실종아동들을 되찾았다.

FBI와 국립 아동 실종 및 착취 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0초마다 한 명의 아동이 실종 혹은 납치되어, 한 해 동안 그 숫자가 76만5천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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