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싶어서 성경말씀을 읽고 싶어지리라.
공감되는 구절들로부터 위로도 받으며 베개에 눈물도 적시리.

배워온 세상관습과 문화와 가치관이 말씀과 충돌하며 갈등하리.
간절히 구하던 일이 이뤄지면 하나님이 들어주셨다고 기뻐하리.
기도응답이 안되면 낙담하여 하나님이 멀리 있게도 느껴지리라.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할 수도 없기에 갈급한 마음도.
자라온 가정과 사회문화 또 현재 처한 상황이 사람마다 달라서
한 공동체에서도 믿음의 잣대, 편견, 시스템이 다르게 작동하리.

심한 고통과 환난이 오면 무엇을 잘못했는지 하나님께 묻게 되리.
여전히 침묵하시면, 하나님 뜻대로 하시라고 마침내 울부짖으리.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고 자복하며 고백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리.

평강 안에 깨닫게 되리.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 속에서 역사하심을.
자신의 믿음의 사고 체제 속에 모방해가는, 다른 사람의 삶 아닌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주신 분복과 분량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 없을 때라도, 하나님만을 믿고 바라보며
인내하면서 기다리며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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