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시겠느뇨”(로마서 8:30-32).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신다.”라고 하셨는데, 언제 미리 우리를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결정하셨을까? 예레미야 1:5을 보면,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결정이며 선택이며 부르심입니까! 내가 생기기 전에 벌써 하나님은 나를 아셨고(정하셨고),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나를 구별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는 오직 홀로 결정하시며 그 큰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를 천에 하나 만의 하나 하나님의 자녀로 또는 사역자로 택하시고 부르신 것은 우리가 받은 큰 축복 중의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태어났고 죄인이기에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연약한 자들이었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미리 정하시고, 부르시고, 십자가 보혈의 사랑으로 의롭게 하시고, 천국의 영원한 축복의 영광을 안겨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에 관해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습니까”하며,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희생시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에게 한없는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며 참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를 천국 백성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는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참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신유의 은사가 필요합니까? 이를 위해 하나님께 이 은사를 구하고 계십니까? 모든 은사를 준다고 약속하신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주님께서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이라”(롬 8:34)고 말씀하셨으니, 지금도 주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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