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자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기 9월 29일에 있었던 미국 대선 후보의 첫 TV 토론을 보고 난 뒤 미국은 하나님 없이 구조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크리스천 뉴스 헤드라인이 10월 1일 보도했다.

존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간의 악의적인 토론에 대해 좌우 통틀어 현대 대선 토론 역사상 최악이라 불렀으며, CBS와 YouGov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대다수가 그들이 시청한 대선 토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17%만이 “정보를 얻게 되었다”고 응답했고 68%는 "짜증이 난다"고 응답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토론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을 시청한 뒤, 우리는 국가적으로 직면한 문제들은 하나님 없이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여러 지역이 혼란 상태이다. 미 국민들은 분열되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 국가들을 공격했으며 그 끝이 보이질 않는다.”면서, 그래함 목사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구하실 수 있다. 대선 후보들에게 지혜와 목표를 달라고 하나님께 계속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가오는 대선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라고 기록했다.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 45:22)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고 그래함 목사는 강조했다.

이 글을 읽은 한 사람은 ”토론은 실망스럽고 수치스러웠다. 이번 선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서 발견되는 원칙에 관한 선거여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이 깨우쳐 주시는 것 같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사람은 ”토론을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기도실에 들어가 그들이 토론하는 동안 두 사람을 위해 기도하지 않겠는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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