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며 백악관에서 함께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9월 29일 대선 토론 여정에 함께 했던 호프 힉스 보좌관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바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늘 @PLOTUS(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바로 격리와 회복 절차에 들어간다. 우리는 함께 극복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10월 2일 전했다.

백악관 주치의 션 콘리 박사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금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회복 기간 내내 백악관 안의 집에서 머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백악관 의료팀과 나는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 전문가와 기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 의료진은 대통령이 회복 중에 중단 없이 자신의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을 기대하며 향후 과정을 국민에게 계속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각계 지도자들과 개인들은 전 국민이 대통령 부부를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펜스 부통령은 “캐런과 나는 진정한 친구들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게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 우리는 미 전역의 수백만 국민들이 대통령 부부의 조속한 완쾌를 구하는 기도에 동참한다. 하나님께서 대통령 부부를 축복해 주시길.”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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