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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생명의 말씀
김순철 목사  |  KCJ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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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5  02: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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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사무엘상 1:6).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며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사무엘상 1:10-11).

한나가 성태치 못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한나에게 세 가지 일이 임했습니다.

첫째, 남편 엘가나의 다른 부인인 브닌나가 수태치 못한 한나를 대적하여 심히 격동케 하며 번민케 괴롭힘으로써 큰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둘째, 한나가 슬피 울며 하나님께 통곡하고 부르짖으며 오래 기도했습니다. 셋째, 한나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니 사무엘이라 이름을 지었고,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는 큰 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사무엘을 주시는 큰 일을 성취하시기 위해, 그로 무지하게 하셨고, 고통을 당하게 하셔서, 그로 인해 한나가 울부짖으며 기도하게 하셨고, 기도의 응답으로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교회들이 자유롭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 가운데 코로나19 증세로 아픔을 겪고 혹은 암 투병을 하며 고통 중에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코로나도 암 질환도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한나가 고의로 수태를 못한 게 아니라, 한나의 뒤에서 한나를 거느리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큰 뜻이 있었듯이, 우리의 아픔과 고통 속에도 하나님의 큰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간절하게 울부짖는 기도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누가복음 18:6-8).

주님께서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믿음의 연단을 통해 부르짖으며 기도하게 하시고 주 오심을 예비하는 살아 있는 신앙으로, 참믿음을 찾아보기 어려운 때에 믿음다운 믿음을 전하며, 한나에게 사무엘을 주시듯이 사무엘적 사명을 잘 감당하라는 특별한 축복의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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