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가 주최하는 제46회 정기총회가 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 목사 담임)에서 열렸다.
총회 1부 예배는 문석호 목사의 인도, 유상열 목사의 반주, 묵도, 찬송, 이재덕 목사의 기도, 손성대 장로의 성경 봉독, 김영식 목사의 설교, 헌금, 김바나바 목사(퀸즈한인교회)의 헌금 기도, 양희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식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예레미야 1:4-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크든 작든 상관이 없다. 하나님은 목회자를 보신다. 신실하고 겸손한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권력에 줄을 서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줄을 서고 있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하나님은 십자가를 지고 섬길 줄 아는 목회자를 쓰신다. 주의 종의 길은 고난의 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아야 한다. 환란 때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불러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사역에 힘쓰는 자들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2부 회의에서 47회기 회장에 문석호 목사(효신장로교회), 목사부회장에 김희복 목사(뉴욕주찬양교회), 평신도부회장에 백달영 장로(퀸즈한인교회)가 선출되었다.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는 “나는 똑똑한 목사가 못 된다. 그러나 똑똑한 임원들이 잘하면 나도 같이 잘할 수 있다. 모든 임원들이 힘을 합하여 교협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다.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직전 회기 감사였던 김영철 목사와 김기호 목사가 유임됐고 현 교협 평신도부회장인 손성대 장로가 신임감사로 선출됐다.
총무 이창종 목사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극복과 퇴치 성금 모금, 온라인예배세미나, 부활절새벽연합예배(동영상),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동영상), 포스트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 사랑의 나눔, 67개 교회 지원금 지급(코로나19 극복 성금), 온라인 예배 세미나, 2020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할렐루야 청소년대회 등의 사역을 보고했다.
이어서 1월 12일에는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 담임)에서 제47회기 회장 및 임·실행위원과 제35대 이사장 이취임식 행사를 하고 시무 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