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크리스찬비전

남가주한인목사회는 지난 11월 9일, 나눔과섬김의교회(담임 엘리야 김 목사)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사장 겸 부회장 진건호 목사(하톤교회 담임)를 선출했다고 14일 크리스찬비전이 보도했다.

엘리야 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주재임 목사의 대표기도, 김바울 목사의 성경봉독(갈라디아서 2장 20절), 강신권 목사(성경장로교회 담임)의 설교, 안선신 목사의 봉헌송, 박정희 목사의 봉헌 기도, 강신권 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되었다.

강 목사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야 할지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어버렸다. 기독교는 본질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목회자의 본질, 성도의 본질이 있다. 이민 생활이 힘든데 제발 싸우지 말자. 이젠 뭔가 달라져야 한다. 남가주한인목사회부터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 어제, 오늘, 내일 뭔가 달라져야 한다. 죄인인 인간은 그 어떤 공로로도 죄를 씻을 수 없다. 오직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로써만이 의롭게 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의 도를 굳게 믿고 따름이 우리를 의인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 의롭게 되기 위한 믿음을 소유하고 더욱 강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필히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주님과 연합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정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총회에서 현 이사장 겸 부회장인 진건호 목사가 제5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임 회장 진건호 목사는 “남가주한인목사회를 잘 이끌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1년 동안 회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하며, 남가주한인목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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