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조명환 목사)가 주관한 제6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이 지난 12월 10일(목) 오후 2시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고  14일 크리스천 위클리가 보도했다.

세기언 회원들과 공모전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임승쾌 장로(크리스천타임스 발행인)의 기도, 전인철 목사의 설교, 이성자 전도사(미주크리스천신문 LA지사장)의 수상자 소개, 백승철 목사(에피포도 예술인총연합회 대표)의 심사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 송정임 사모(버지니아 거주, 세인트 존스 UMC)가 최우수상, 김봉춘 선교사(몽골 베다니마을교회)가 우수상, 손문식 전도사(은혜한인교회), 한원 권사(산호세 임마누엘 교회), 전효진 사모(애틀란타한인교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달러와 상장, 우수상에는 300달러 상금과 상장, 그리고 장려상에게는 200달러와 상장이 전달되었다.

백 목사는 이날 “그동안 독후감 공모행사가 6회까지 개최되면서 한번도 최우수 수상자를 뽑은 적이 없는데 금년에 마침내 최우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 것은 해를 거듭 할수록 좋은 작품들이 응모된다는 증거이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정임 사모(세인트 존스 UMC)는 “큰 영광이다. 뽑아주신 심사위원과 이같은 기회를 열어준 세기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명환 목사는 “세기언의 독후감 공모 행사를 도와 주시는 남가주 서점협회와 전인철 회장님, 매년 수십 편의 응모작들을 심사해 주시는 백승철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세기언은 공모를 시작하여 10월 31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20일 세기언 화상 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금년의 추천도서는 『자유로운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신영 지음), 『모두 거짓말을 한다』(세스 스티븐슨 다비도위츠 지음), 『침묵』(엔도 슈사쿠 지음), 『말그릇』(김윤나 지음),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리처드 탈러 지음)으로, 예년과 달리 인문학 도서들이 추천도서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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