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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신앙 때문에 기독교인 13명 목숨 잃어미국오픈도어선교회, 1월 중순에 '2021 월드 워치 리스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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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6  05: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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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전 세계에서 13명의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 날마다 12채의 교회 혹은 기독교인 소유의 건물이 공격을 받고 있다. 날마다 12명의 기독교인들이 부당하게 체포 혹은 구금되고, 5명이 납치되고 있다.

미국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 USA)는 1월 중순에 ‘기독교 박해 동향(2021 World Watch List)’, 기독교인이 가장 심한 박해를 받는 50개국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오픈도어선교회의 데이비드 커리 의장/CEO는 보고서 서문에서 “이 리스트가 박해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회복에 관한 모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통을 겪는 하나님의 사람들 숫자는 교회의 사망, 즉 크리스천들이 침묵하고. 신앙을 잃어버리고, 이웃에게 등을 돌리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면서, 커리 의장/CEO은 “그러나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그게 아니다.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9)라는 성경 말씀을 실제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3억9백만 명의 크리스천이 박해 속에 살고 있으며, 전년도의 2억6천만 명보다 더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 8명 중 1명이 박해에 직면해 있다. 아프리카에선 6명 중 1명, 아시아에선 5명 중 2명이 박해에 직면해 있다. 리스트에 오른 국가들에서 오픈도어선교회의 84개 평가 척도 모두가 “매우 높은” 박해 수준을 보였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웹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박해 동향을 설명했다.

첫째, 코로나19가 기존의 사회문화적 및 구조적 취약성을 더욱 약화시켰다. 그리하여 압박과 억압의 태도가 표면으로 더욱 드러났다.

둘째, 코로나19 규제를 이용해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 세력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확장되었다. 이들은 정부의 코로나10 대응 실패를 선전하며 대원들을 모집했다.

셋째,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정부들의 감시와 규제가 합법화되었다. 중국은 코로나19의 통제를 빌미로 모든 교회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모든 종교시설에 CCTV를 설치하고 온라인예배까지 통제했다.

넷째, 종교적 민족주의가 인도와 터키에서 급증해 크리스천들이 일상적으로 억압을 받았다.

다섯째, 코로나19가 중앙 및 라틴 아메리카 범죄 조직의 활동 강화에 기여했다. 4개 지역에서 마약밀매 조직들이 코로나19 관련해 주민들의 통행을 금지하고 목사들의 마을 출입을 막았다.

1992년부터 오픈도어선교회는 전 세계의 기독교인 박해를 감시해 왔다. 박해국 리스트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북한은 20년간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버전은 2019년 1월부터 10월 31일까지 60여 개국의 오픈도어선교회 활동가들이 추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올해의 Top 10 박해국가는 북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예멘, 이란, 나이지리아 그리고 인도이다.

나이지리아가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나이지리아의 전체 순위는 9위지만, 폭력적인 측면에서는 파키스탄에 이어 2위,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은 기독교인 숫자로는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 종교에 대한 감시와 검열’을 계속하고 있어서 상위 20위권에 들어갔다.

멕시코와 콩고민주공화국, 모잠비크, 코모로가 50개국에 진입했고, 스리랑카과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니제르는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2021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순교자 수는 4,761명(전년도 2,983명)이었다. 기독교 순교자 10명 중 9명은 아프리카에서 목숨을 잃었다.

납치된 크리스천은 1,710명(저년도 1,052명). 이중 나이지리아에서 990명이 납치되었다.

체포 구금된 크리스천은 전 세계 4,277명(전년도 3,711명)인데, 베이징에서만 1,147명이 체포 또는 구금되었다.

오픈도어 선교회의 분석에 따르면, 기독교 박해는 세계적 현상으로 75개국에서 발생하고 적대감을 드러내는 국가는 151개국에 달한다.

기독교 박해의 주요 원인은 극단주의 이슬람의 팽창, 토속종교를 결합한 종교 민족주의, 그리고 전 세계에 만연한 기독교 혐오이다.

기독교 박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2007년에는 높은 레벨의 박해를 경험한 기독교인이 1억 명이었는데, 지금은 3억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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