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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골절 위험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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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1  08: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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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골절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 탓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폐경 이후에는 골밀도가 급속도로 낮아지면서 뼈 강도가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여성에게 발생한 골절 부상 중 약 83%의 원인이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대퇴부 골절 사망률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골다공증에 따른 골절 위험의 조기 예방을 위해선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와 정기적인 골밀도 검진이 필수입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에게 뼈 도둑 골다공증의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알아야할 내용을 들었습니다.

Q. 골다공증,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요.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중요한 발병 원인은 △연령 증가에 따른 호르몬 변화 △칼슘·비타민 대사 저하 △운동부족 등입니다.

​뼈는 보통 40대 이후부터 매년 0.5~1%씩 약해집니다. 최근 평균 수명이 80대까지 연장되면서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흔히 ‘소리 없는 도둑’으로 불립니다.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발생하면 증상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여서 골밀도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Q. 골다공증 자가 진단법이 있나요.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는 스스로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골다공증 위험 인자를 갖고 있으면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 인자는 △고령 △저체중 △골절병력 △대퇴골절 가족력 △음주 △흡연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류마티스 관절염 등입니다.

Q. 골다공증 조기 진단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가장 확실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골밀도 검사와 골다공증에 대한 위험인자를 확인하고 뼈대사의 장애 여부를 평가하는 혈액검사를 진행합니다. 국내 65세 여성 3명 중 1명이 골다공증, 다른 1명은 골감소증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70대 여성은 3명 중 2명이 골다공증 진단을 받습니다. 최근에는 40‧50대 여성도 골감소증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우선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금연, 적절한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의 필수 요건입니다. 음주도 하루 세 잔 이상은 자제해야합니다. 비타민 D는 하루 800단위 섭취를 권장합니다.

칼슘은 일일 권장량이 1,000mg이지만 한국인이 식사로 섭취하는 양은 400~500mg에 그칩니다. 때문에 칼슘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칼슘제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걷기‧에어로빅과 같은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 좋습니다.

Q. 골다공증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나요.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입니다. 이 약을 3~4년 이상 사용한 환자에게서 발치나 치과 시술 시상처가 아물지 않거나 드물게 뼈가 썩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이런 부작용은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0.01%~0.1% 수준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환자가 치과 진료를 받을 경우 꼭 약 복용 사실을 알리고, 혹시 발생할 부작용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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