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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독인에 대한 인공지능 감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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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4  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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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빨간 동그라미), 사진 출처 : 오픈도어선교회 홈페이지)

카메라 렌즈가 단번에 그의 얼굴 지도를 만든다. 양 눈의 거리, 코와 입의 거리, 턱의 각도를 측정한다. 그 데이터는 즉시 “얼굴 지문”이라 불리는, 일련의 숫자 혹은 점으로 바뀐다. 그의 얼굴과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수천만 장의 얼굴 사진 대조를 거쳐 그의 신원이 확인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감지하고 신원을 알아내고 뒤를 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영화에서는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은 자신의 데이터를 날마다 기꺼이 우리의 얼굴을 감지하고 식별하고 인식하는 기능을 담당한 스마트폰에게 제공한다.

이것은 중국이 개발한 대규모 인공지능 테크놀로지이다. 정부가 수백만 대의 카메라를 거리와 공공장소와 대학 캠퍼스와 교회에 설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것은 가장 강력한 감시 도구이자 기독교인 박해의 전략 중 하나이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집안에서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감시와 추적을 당하고, 중국 공안부의 데이터베이스에 얼굴 정보가 들어가게 되면서, 중국의 9천7백만 기독교인들은 엄청난 억압을 당하고 있다.

허낭성과 장시성의 보고에 따르면,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는 카메라는 현재 모든 종교 시설에 설치되어 있다. 베이징 북부에 있는, 신자 1,500명인 시온 교회처럼 카메라 설치를 거부한 교회들은 벌금을 선고받고 심지어 예배가 금지되었다.

2018년 4월, 중국의 대형 가정교회 중 하나인 시온 교회는 안보상의 이유로 성전에 24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회중은 이 요구가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면서, 에즈라 진 목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우리의 예배는 신성하다.”라고 말했다.

교회가 거절하자 경찰과 보안 요원들은 신자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직장을 방문해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강요했다. 2018년 8월, 정부는 카메라 설치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교회가 폐쇄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 달 뒤 정부는 교회를 폐쇄하고 자료들을 압수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정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표준 CCTV 카메라 옆에 설치되는 상당수의 카메라는 공안부에 연결되어 있다. 이는 인공 지능이 다른 정부의 데이터베이스와도 연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는 결국 중국의 “사회 신용 시스템‘으로 연결될 것이며, 공산주의 강령에 의거해 시민의 충성도를 검열할 것이다.

4억1천5백만 대의 감시 카메라와 집계를 통해, 중국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직간접의 방식으로 종교적 소수들을 억압할 수 있는 인프라와 법적 체계를 갖춘 것이다. 이런 해로운 시스템이 중국 밖으로도 확산되고 있다.(오픈도어 선교회의 2월 9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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