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캘리포니아 주 홀트빌 인근의 교통 사고 현장(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남부 임페리얼 카운티에서 27명을 태운 SUV 차량이 자갈을 실은 대형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들도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며, 세관국경보호국(CBP)은 SUV에 탑승한 사람들의 출입국 기록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탑승 경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CBP의 모라 대변인은 탑승자 신원을 아직 모르지만, 농장 일꾼이었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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