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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지사들, 아시아계 미국인 겨냥한 폭력 규탄3월 26일 양당 출신 주지사 26명이 공동 서명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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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30  0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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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미국 주지사 26명이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폭력의 증가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더 힐이 보도했다. 24명의 민주당 출신 주지사들과 공화당 출신의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가 서명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분명 비미국적“이라며, ”우리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인종차별과 폭력, 증오를 비난하며, 그들을 보호하고 일으키고 지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일련의 총격 사건으로 8명(그중 6명은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 사망한 뒤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전국 행동과 치유의 날’에 동참하는 것과 아울러 나왔다.

총격 사건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는 전국적인 담론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와 ‘쿵 플루’라고 부른 것을 비난해 왔다. 주지사들은 성명서에서 트럼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020년에 반 아시아인 증오가 145% 증가했다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반(反) 아시아인 레토릭의 사용이 증오를 부채질했다고 명기했다.

“주지사로서 우리는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주의를 기울인다.”면서, 공동 성명에는 “6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한 애틀랜타에서의 비극은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 행위의 길고도 고통스러운 탄원의 한 부분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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