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캡쳐

신약성경 CD를 무료로 보급해 온 ‘성경 테이프 선교회’가 성경 CD의 유튜브 입력 작업을 마무리했다. 유튜브 검색창에 ‘김흥수 목사’를 입력하면 ‘김흥수 목사 신약낭독 및 강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나오며, 53개 동영상을 순서대로 혹은 선택해서 청취할 수 있다.

‘성경 테이프 선교회’의 창립자인 김흥수 원로목사는 “지난 4월, ‘생명의 샘’ 선교회의 박천규 목사님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성경 CD를 모두 유튜브에 입력시킬 수 있었다. 이제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본지에 전했다.

1966년 미국에 와서, 55년째 시카고 지역에서 거주 중인 김 목사는 펠로십교회를 개척해서 20년 목회하고, 이어서 주춧돌 교회를 개척, 10년 목회한 뒤 2002년에 은퇴했다.

“휄로십교회에서 목회할 당시 성령님의 감동과 강권으로 신약성경을 직접 녹음했다. 은퇴 후 ‘성경 테이프 선교회’를 창립해, 육성 녹음한 신약성경을 CD로 제작했다. 지난 18년간 1만8천여 세트의 ‘신약성경 강해 CD’를 미국과 한국의 성도님들에게 무료로 우송해 드렸다.”라고 김 목사는 설명했다.

18분짜리 개요 동영상에서 김 목사는 제작 동기를 소개하고, “각 성경마다 서론과 개요를 담았고, 도량형을 현대화했으며,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해석하기 어려운 신학 용어, 술어의 해석과 주석을 달았다. 은혜로운 말씀이 나오면 1분짜리 짧은 설교를 첨가했다. 낭독만 하면 지루할까 봐 중간에 찬송가도 직접 불렀다.”라고 특징을 설명한 다음, 신약 전체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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