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수자 위한 레고 신제품

1949년에 창립된 레고 그룹은 ‘성 소수자 인권의 달’인 6월에 성 소수자를 주제로 한 레고 세트를 처음 출시하였다. 레고 그룹은 ‘우리는 신제품 LEGO Everyone is Awesome!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레고 조립하는 사람 모두를 기념하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과 검은색, 흰색, 분홍색, 갈색 피부색을 가진 11개의 미니피규어와 346개의 부품이 한 세트에 들어 있다. 이 중 드래그 퀸(여장 남성)을 나타내는 보라색 피규어만 빼고 나머지 피규어에는 성별이 없다.

이 세트를 디자인한 매튜 애쉬튼은 ”레고 브랜드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 소수자를 환영한다.”면서, ”이제까지 성 소수자를 위한 레고 세트를 출시한 적이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레고가 성 소수자를 응원한다는 걸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라색 드래그 퀸 피규어가 “모든 멋쟁이 드래그 퀸들에 대한 긍정”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유명 시리얼 회사인 켈로그 역시 성 소수자 인권의 달에 ‘Together With Pride“ 시리얼을 출시했다. ”상자는 사람이 아니라 시리얼을 위한 것이다“라는 광고 문구는 ”당신이 누구이든 누구를 사랑하든 어떤 대명사를 쓰든, 상자에 가두기에는 너무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레고 그룹을 위시해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급진적인 어젠다를 채용하고 있다. 그렇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젊은 직원들이  “억압받는” 소수 그룹들을 옹호하는 자기들의 입장을 기업이 채용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기업을 자기 의사의 플랫폼으로 생각하고, 기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길 원한다. CEO들은 급진적인 어젠다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 ’취소 문화“의 위협을 우려한다. CEO들은 소수 그룹을 잠재적인 고객들로 생각한다.

레고 그룹이 이런 이유로 신제품을 만든 것이라면, 그들은 매우 전략적인 방식으로 그들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장난감을 통해 LGBTQ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것은 분명 계산된 행동이다.

짐 데니슨 선교회의 짐 데니슨 목사는 예수님이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8)라고 말씀하셨다며, LGBTQ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급진적인 어젠다들은 매우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오늘 우리가 보는 변화를 주도해 왔다고 칼럼에 기록했다. 이어서 ‘그는 이제 크리스천들이 응답해야 할 시간이다. 나는 성경적인 의무가 미국 사회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데니슨 목사가 제시한 성경적 의무는 다음과 같다.

당신이 보고 싶은 변화를 위해 날마다 성령 충만해야 한다(엡 5:18)
성경을 날마다 치밀하게 공부해야 한다(시 119:15).
문화적인 사건과 문화적인 이슈에 성경적으로, 구속적으로 응답해야 한다(대상 12:32 참조).
자녀와 손자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신 6:7 참조)
당신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당신의 은사와 소명을 개발해야 한다(마 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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