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쳐 이르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스가랴 4:7)

주께서 맡기신 사역을 위해
새로운 일을 구상하게 하신 주님,
스룹바벨이 성전 건축의 머릿돌을 놓을 때
온 땅이 진동하도록 외쳤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스룹바벨 앞에서는 평지가 되리라”
그리고 무리들의 외침도 들리나이다.
“은총, 은총이 있을지어다”

욕망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닌
상한 양들을 위해 하게 하옵소서.
홍해가 가로막고 태산이 있을지라도
평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어야 하리이다.
주께서 임하셔서 다스리고 인도하옵고
인간의 뜻과 술수가 아닌 
주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어야 하리이다.

그간 조금씩 쌓아진 헌물로
주님의 집에 양식이 있도록 하였사오니
하늘 문을 여시옵소서.
당신의 백성 위에 복을 내리소서.

상한 심령과 상처 입은 양들이
치유와 쉼을 얻어 강건하여짐으로
주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새 삶을 살게 되리이다.

지혜와 총명과 지식, 그리고 능력을 더하사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고
공법을 지키며 정의를 이루는
주님의 선하신 법을 이루게 하옵소서.

충성을 다하리이다.
모든 것을 바치리이다.
전심전력을 다하리이다.
주여, 영광을 받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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