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의 생존 확률 제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 골든 버저 받아

제인 마르크제프스키 동영상 

폐와 간, 척수에 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현재 미국 NBC에서 방송되고 있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시즌 16에서 골든 버저를 받았다. 그 주인공은 나이트 버드(Nightbirde)라는 활동명을 쓰고 있는 제인 마르크제프스키(Jane Marczewski)이다.

기독교 대학인 리버티 대학을 2013년에 졸업한 30세 현역 여가수이다. 심사위원들은 시즌 동안 ‘단 한 번’의 골든 버저를 누를 기회를 갖는데, 가장 엄격한 심사 위원으로 소문난 사이먼 코엘(Simon Cowell )이 너무 감동적이다고 하면서 일어나 ‘골든 버저’를 눌렀다. 이 골든 버저를 받은 참가자는 9월까지 진행되는 생방송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제인은 “많은 사람이 아티스트로서 유명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전에 나 자신을 모르고 나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리버티 저널을 통해 말했다. “나는 음악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는데, 내가 추구하는 것이 건강한 것인지 몰랐기 때문에 노래를 다시 할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결혼한 후 테네시 주 내슈빌로 이사를 하였을 때도 음악을 3년 쉬겠다고 주님께 약속했다. 음악을 쉬는 동안 정서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신체적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음악을 시작해야 했던 2017년 9월은 3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때였어요. 슬픔과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절벽에 매달려 있는 것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제인은 항암치료를 시작했고, 그 고통을 겪으면서 하나님은 그녀를 다시 만들고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셨다 .“과거에는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실망하게 하는 것이 두려웠어요.”라고 회상하면서 ,“우리의 시간이 얼마나 제한되어 있는지 암을 통해 깨달은 후, 완벽해지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고 그저 과정을 통해 얻는 기쁨을 위해 음악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2018 년 7월 그녀의 유방암이 완치되었지만,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오디션 직전의 검사 결과 그녀의 폐와 간, 척추에 암이 발견되었다. 6개월 시한부에 2% 생존 확률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지금 저의 생존 확률은 2%입니다. 그런데 2%는 0%가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알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그녀의 노래 “It‘s OK”처럼 어둠 속에서 기적을 노래하는 새가 되어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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