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M 신규 가이드라인, 가입 전 질환 의료비 나눔 확대

일리노이 주 노스브룩에 있는 로고스선교회 

로고스선교회(회장 박도원 목사)에서 운영하는 CMM기독의료상조회(이하 CMM)가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2022년 1월부터 CMM 회원들에게 의료비 나눔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MM 회원으로 가입 전에 증상이 있었거나 검사 또는 치료가 있었던 질환은 ‘가입 전 질환’에 의해 의료비 발생 시 의료비 나눔에 해당이 안 되었다.   

그러나 CMM은 2022년 1월부터 질병에 따라 대기 기간이 지난 후 즉시 또는 회원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여 회원 가입 전에 증상 또는 치료받는 질병이 있더라도 조건에 따라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CMM 신규 가입 회원뿐만이 아니라 기존 회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CMM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회비의 변동 없이 ‘가입 전 질환’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초부터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리고 금년 한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회비 인상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가이드라인은 2018년 4월에 개정되었으며, 이후 CMM 회원들의 의료비 나눔 확대를 위해 부분적으로 개정하여 라이더 형식으로 발행했던 것을 새롭게 통합 개정하여 출판하게 되었고, CMM 회원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1월 중에 우편으로 받게 된다.

CMM이 한인 의료비 나눔 사역 단체로서는 최초로 사역을 시작하여 26주년을 앞두고 있어서 이번 가이드라인 확대 개정은 CMM 가입 회원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 의료비 나눔 사역에도 큰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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