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NET 국제상임대표와 UBF 리더십 로고스선교회 본사 방문

최일식 목사(KIMNET 국제상임대표)와 UBF 리더십 일행과 박도원 목사(로고스선교회 회장)
최일식 목사(KIMNET 국제상임대표)와 UBF 리더십 일행과 박도원 목사(로고스선교회 회장)

세 계 선 교 동 역 네 트 워 크 KIMNET(Kingdom Inter-Missions Network) 국제상임대표인 최일식 목사와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UBF(University Bible Fellowship) 리더십이 지난 8월 8일 로고스선교회(회장 박도원 목사)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일식 목사가 UBF를 설립하고 세계 총재를 역임한 사라 배리(한국명 배사라) 선교사를 예방한 후 이루어졌다.

배사라 선교사의 젊은 날(왼쪽)과 투병 중인 요즈음(오른쪽) 모습
배사라 선교사의 젊은 날(왼쪽)과 투병 중인 요즈음(오른쪽) 모습

1930년생인 배사라 선교사는 일제 해방과 6·25 전쟁을 겪고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혼란했던 1955년에 미국 남장로교 파송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배사라 선교사는 한국인 리더를 세우고 선교 정책의 핵심인 경제적 자립, 행정적인 자치, 복음 전파의  자전을 통해 미국 선교사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인 사역 방향을가지는 UBF 학생운동을 전개했다.

그녀가 국민일보에 연재한 회고록에 따르면, 1966년 사역지를 서울로 옮긴 후 1978년 시카고로 돌아갈 때까지 학생들을 위한 영어 성경 공부 모임을 주도했고, 리더들의영적 성숙을 위한 ‘일용할 양식’이라는 큐티 안내서, 1대1 성경 공부 교재를 만들었으며, 성경학교와 수양회 등을 통해 학생 리더들을 발굴하고 훈련하는 일에 매진했다.

그녀는 “정말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향해 달렸다. 오직 학생 복음화와 세계 선교라는 목표를 붙잡고 하나님의 선하심만 믿고 달려갔다. 그 달음질은 절대 헛되지 않았다. 당시는 외롭게 달렸지만, 지금 수많은 복음 동역자들이 함께 달리고 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연세가 높고 거동이 불편하여 배사라 선교사의 본사 방문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UBF 리더십인 론 와드(Ron Ward) UBF 대표, 고바울 UBF 장로, 서어거스틴 UBF 교육담당 박사, 서요한 KIMNET 총무 목사 등이 본사 방문에 동행했다.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를 설립하고 현재 상임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최일식 목사는 배사라 선교사를 위해 기도했으며, 그녀가 한국 선교에 큰 업적을 남기도록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아울러 로고스선교회의 비약적인 성장과 크리스찬저널의 문서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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