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연수 간증 2

Jenny Lee 집사(CMM 기독의료상조회 Accounting Department)


올해 생각지도 못한 직원 연수를 가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로고스하우스의 일출 풍경
로고스하우스의 일출 풍경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더욱 감사를 드렸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호텔도 아직 조심해야 한다는 남편의 충고가 있었지만, 정말 몇년만에 타보는 비헹기인지 설레는 마음을 안고 LA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가벼웠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참 동안 비행기 안에서 그랜드 캐니언 쪽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는  해변이 있어서 서핑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고, 생각만 해도 저절로 기분 좋아지는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디즈니랜드 길 바로 옆에 애너하임 지부 건물이 위치해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고, 건물은 디즈니랜드 거리에 맞게 아주 예쁘고 넓고 편안하고 휼륭하였습니다.

로고스하우스는 높은 산중에 있어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오랜만에 탁 트인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로고스하우스의 밤하늘은 초롱초롱한 별들이 꽉 차 있었고 북두칠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주어져서 많은 얘기를 나누며 마음껏 웃었습니다.

라호야 코브 비치(La Jolla Cove Beach에선 물범과 바다물개를 볼 수 있었고, 기대감이 크고 즐거운 곳이어서 파도에 발을 담그며 오랜만에 어린아이처럼 물을 따라 도망가고  쫓아가며 맘껏 웃었습니다. 함께 웃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시카고에서는 볼 수 없는 용과 (Dragon Fruit)를 사서 드리니 모두들 맛있게 드셔서 즐거웠습니다.

로고스선교회 동역자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찬양의 밤이었습니다. 찬양의 밤으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셸(Michell) 집사님의 반주에 맞춰 모두 함께 찬양에 스며들었습니다. 찬양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화음을 쌓으며 아름다운 찬양의 밤을 수놓았습니다.  이때야말로 저에게 힐링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로고스하우스는 찬양하기 좋게 높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었고 저희는 오랜만에 남의 눈치 안 보고 힘껏 찬양하였습니다. 어디에서도 맘껏 찬양하는 공간이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얼마나 이런 밤을 그리워했는지요. 주님께서 좋은 곳으로 인도하셔서 힐링하게 하시고, 코로나19 로 인한 오랜 격리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연수는 로고스 선교회의 여러 사역과 비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넓고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하시고 일찍이 선견지명이 계서서 라모나에 쉼터를 계획하시고 힘써 주신 회장님, 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직원 연수까지 함께하게 된 이 모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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