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는 칼뱅 예배 심포지엄(Calvin Symposium on Worship)의 일정이 공개됐다.

칼뱅 예배 심포지엄은 해마다 기독교의 공적 예배와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2천여 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배우는 국제적인 예배 콘퍼런스이다. 1988년부터 칼뱅 크리스천 예배 연구소(Calvin Institute of Christian Worship)와 엑셀런스 설교 센터(Center for Excellence in Preaching)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칼뱅 예배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2022년에는 온라인과 부분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2023 심포지엄은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 세계 각지에서 목회자, 예배 인도자, 교회 음악가, 연주자, 예술가, 선교사, 교회 직분자 등 예배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 위치한 칼뱅 대학교, 신학교에 모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배를 위한 계획과 실천, 기독교인의 삶을 바탕으로 한 반인종주의, 분열된 시대의 소통과 공감대 ​​구축, 세계적이고 역사적인 기독교 예배의 성격 등과 관련된 주제가 세션별로 발표된다.

또한 다섯 번의 전체 예배에서 바울이 골로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기초한 다섯 가지 설교  ̶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남(골 1:1-14), 만물 안에 계신 그리스도(골 1:15-23),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음(골 2:6-15),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골 3:1-11), 택함 받음을 감사하는 백성(골 3:12-17)을 기초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삶이 전해질 예정이다.

설교자는 로라 드 용(Laura de Jong) 목사, 마셜 해지(Marshall Hatch) 교수, 스콧 호지(Scott Hoezee) 엑셀런스 설교 센터 소장, 나즐라 카삽(Najla Kassab) WCRC 회장, 대니 로만 글로로(Danny Román-Gloró) 교수이며, 이외 52명의 강사진이 각 세션을 맡아 강의와 발표를 한다.

심포지엄 등록은 가을에 공지하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orship.calvin.edu/symposium, CICW연락처: 616-526-6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