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원 목사, 천막으로 시작한 교회에서 말씀 전해

로고스선교회 회장 박도원 목사는 지난 9 18, 서울시 성북구 정릉로에 위치한 정릉중앙교회를 방문하여 주일 2 예배 말씀을 전했다.

정릉중앙교회는 박도원 목사(당시 박도원 전도사) 총회신학대학 재학 1967 3 19일에 개척한 교회(당시 광염교회) 1970 4 19 군목으로 입대하기 전까지 담임목사로 섬겼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정릉중앙교회는 7개의 위원회(예배, 전도ㆍ선교, 재정, 봉사, 교육, 새가족, 관리)와 7명의 시무 장로가 있고, 국내 6개 교회 및 선교회와 3개 기관, 그리고 해외 7 지역의 선교사를 섬기는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개척 당시 천막 교회 모습(당시 박도원 전도사) 
개척 당시 천막 교회 모습(당시 박도원 전도사) 
천막 교회 예배 모습과 교회 성도 가족
천막 교회 예배 모습과 교회 성도 가족

위재용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주일 2 예배는 김상인 장로의 대표 기도에 이어 임마누엘 찬양대의은혜찬양 사회자가 창립 50주년 기념 사진집을 보여주며 1 담임목사인 박도원 목사와 초창기부터 교회 성도인 이상훈 집사를 소개했다.

이후 박도원 목사는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5: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도원 목사는 "지금은 교회당을 훌륭히 지어서 옛날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건물과 옛날 현장을 눈으로 번갈아 보는 듯해서 감회가 깊다.”라며, “저는 작은 씨앗 하나를 뿌린 것밖에 없는데, 여러 성도의 수고와 노력으로 방주를 마련하셨다. 배밭에 불교가 성행했고, 골짜기마다 암자만 있었던 곳에 훌륭한 정릉중앙교회가 우리 주님 앞에 우뚝 것을 보고 너무 감회가 깊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도원 목사는 나이 24세에 개척을 시작했는데, 연령층이 있으실 거다. 여러분 결코 신앙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란다. 알의 밀알이 되어서 예수님 밭에 심어질 실제적인 숫자로 30, 60, 100배가 아닌 1,000배를 더해 주신 체험을 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셨다.”라고 설교했다.    

정릉중앙교회 성도들은 이날 주일 설교를 통해 개척 당시 교회 역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날 주일예배는 박도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고, 예배 교회 성도가 함께 식사하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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