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출연 :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탠디 뉴튼, 브라이언 호우, 제임스 카렌

“집은 없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실제 모델이 된 크리스 가드너가 인생이 막막할 때마다 자신에게 다짐했던 말이다. 가드너는 노숙자에서 월 스트리트 전문투자회사의 CEO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미국 ABC TV <20/20> 프로그램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2006년에는 영화화되었다. 인생의 역경과 가난을 뜨거운 열정과 가족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미국영화 특유의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전염성 폭풍이 몰아치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바람은 포근하게 느껴진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크리스는 겉으로 보기엔 너무 불행해 보인다. 집도 없고, 직장도 없고, 돈도 없고 있는 것이라곤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사랑스런 아들 하나뿐이다. 아마 가진 것 순서대로 행복의 티켓을 나눠준다면 크리스는 맨 뒷줄에 서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크리스의 의지는 한결같다.   
 “Don’t have let a somebody tell you “You can’t do something!”

그토록 믿었던 아내가 가난한 삶에 지쳐 떠나고, 한물간 의료기기가 잘 팔리지 않아도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아들에게 끊임없이 되뇌는‘꿈이 있다면 그것을 지켜야 돼’라는 말은 자기 자신을 향한 의지의 표현인 듯하다.
아무리 모든 조건이 좋고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졌다고 해도, 결국 자기가 자기 자신의 삶을 지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하지 않으면,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말처럼 크리스는 현재의 삶을 받아들이고 행복을 찾아 나선다.

특유의 열정과 유머, 그리고 아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의 마음으로 학력의 난관과 가난의 터널을 뚫고 그는 주식중개인에 도전한다. 월급을 못 받는 인턴생활이기에 아들 크리스토퍼와 함께 화장실, 창고, 역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지만 그곳은 절망의 장소라기보다는 행복으로 가는 정거장이다. 궁지에 몰릴 때마다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나는 부자의 모습은 정말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답다.

현재 영화의 모델이 되었던 크리스 가드너는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사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가 보유한 자산은 현재 1억8천만 달러(약 1,7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경제적인 성공을 거둔 이후에는 집 없는 사람을 위한 거처나 의료서비스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미국아버지모임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아버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1편).

1.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 행복의 조건으로 다음의 다섯 가지를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영화 속 크리스가 행복 찾기의 열쇠로 사용했던 것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세요.
첫째,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사람들이 자신이 자만하는 것의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만 겨우 이길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 후,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2.  가족이 진정한 FAMILY가 되기 위해서는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상태 즉,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내가 서로 사랑하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알파벳 F-A-M-I-L-Y 여섯 글자로 시작되는 행복한 가정,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한 덕목들을 찾아서 이야기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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