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플랫  / 두란노

-『래디컬』에서 ‘성경의 복음이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 보았다. 한 마디로 영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절박한 결핍 상태에 빠진 세상에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길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식 성공 신화를 따라가는 데 허비할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래디컬 투게더』에선 그리스도의 혁명적인 주장과 명령을 신앙 공동체에 적용할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지, 또는 일어날 수 있는지 더듬어 보려고 한다. 뜻을 모아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널리 펼치고, 동시에 교회에서 그분의 은혜를 만끽하는 거룩한 백성의 힘을 깊이 새겨볼 것이다.’(서문 중에서)
『래디컬』이 개인의 신앙 매뉴얼이라면, 『래디컬 투게더』는 공동체의 신앙 매뉴얼이라고 정의를 내린 저자는‘1. 시작은 패러다임 체인지다-‘하나님의 최고’를 위해 ‘우리의 최선’을 포기하라. 2. 동력은 은혜다-래디컬한 은혜가 래디컬한 삶을 만든다. 3. 기초는 말씀이다-경험이 아니라 말씀의 원리로 사역하라. 4. 전략은 사람이다-프로그램이 아니라 헌신된 사람이 필요하다. 5. 비전은 세계다- 이웃만이 아니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6. 목적은 하나님이다-하나님 영광이 아니면 초개같이 버려라’의 총 6장에 걸쳐 래디컬 공동체의 6가지 핵심 원리들을 설명한다. 또한 저자가 사역하고 있는 브룩힐즈 교회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실례로 든다. 교회 내의 프로그램이나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대부분의 헌금을 해외에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절박한 처지에 몰린 이들을 지원했고, 지역사회의 고아들을 160가정이 입양했는가 하면, 일부 신자들은 아예 가난한 동네로 이사를 가서 그들의 이웃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주님의 말씀이라며, 브룩힐즈 교회 신자들은 금요일에 모였다 하면 네 시간 이상 성경을 공부하며 기도한다고 했다.‘책상 앞에만 앉아 있지 말고 나가서 삶을 나누어라. 어디서나 눈에 띄는 으리으리한 건물을 짓지 말고 어디 내놓아도 제 몫을 다하는 뛰어난 사람들을 세워라. 제자 삼을 줄 아는 제자를 낳는 제자를 길러 내며, 힘을 합쳐서 복음을 뭇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래디컬』의 저자이며,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 있는 브룩힐즈 교회의 담임목사이다. 또한 국내 및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경을 가르치고 교회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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