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국 지음 / 포이에마 펴냄

“거짓말하면 안 돼!”
어려서부터 누구나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들어온 말인데도 우리 사회, 심지어 교회 안에도 거짓말과 관련된 일이 항상 일어난다면서 저자는 거짓말이 많은 인생이나 사회는 건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영적 성장을 위해 바로잡아야 할 12가지 오해들을(예수 믿으면 복 받아요. 일단 믿어 보세요,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구원의 확신 있으세요? 믿음은 좋은데, 왜 저래? 제가 아직 덜 죽어서요,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지상의 교회는 어차피 완전하지 않아, 사람을 왜 봐? 하나님 보고 다녀야지, 그 교회 부흥하네, 난 평신도니까) 12장에 걸쳐 성경 말씀에 비추어 낱낱이 파헤친다.저자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 즉 성경에서 보여 주고 있는 하나님과 그분의 뜻에 대한 부족한 이해와, 이를 부추길 수밖에 없는 세상과 문화의 영향이 ‘교회 안의 거짓말’을 만들어 낸다고 강조한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예수 믿으면 하나님 자신을 얻는 복을 받아요, 건강한 회의가 진정한 믿음을 가져와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앞으로 받을 구원을 향해 자라가고 있어요, 믿음이 좋은 만큼 예수님 닮아가요,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새로운 정체감으로 살아요, 육신의 약함을 성령의 힘으로 이겨내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고 싶어요, 교회는 완전하진 않지만 진실할 수 있어요, 변화된 사람들을 보고 교회를 찾게 되지요, 우리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을 꿈꿔요, 평신도는 없어요. 우리 모두가 성도일 뿐!”과 같은 참된 고백과 표현이 크리스천들 안에서 풍성해지길 기도한다고 마무리한다.

김형국 목사는 연세대 인문 사회학,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박사(Ph.D.) 과정을 마치고 1993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성경적이고 현대적인 도심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도행전의 안디옥교회를 모델로 삼아 2001년 나들목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찾는이 중심’, ‘진실한 공동체’, ‘균형 있는 성장’, ‘안팎의 변혁’을 4대 중심가치로 한, 우리 시대의 대안 교회가 될 것을 꿈꾼다. 저서로는 『찾는이를 위한 여행안내서 시리즈』 『나, 이것만 아니면 교회 간다』, 『이제, 나다운 인생을 걷는다』, 『오늘, 나는 예수를 만난다』,『청년아 때가 찼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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