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 지음 / 규장 펴냄

-어떻게 하면 성도들의 실제적인 아픔을 도울 수 있을까? 무엇으로 낙심해 쓰러져 있는 성도들을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할 수 있을까?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위해 깊은 고뇌로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내게‘기드온’이라는 한 인물을 추천해 주셨다. 기드온, 그는 어떤 인물인가? 기드온이 살았던 당시는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나 좌절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절망적인 시대였다. 적들의 공격과 극심한 궁핍이 계속되고 있었다. 기드온은 현실의 벽에 갇혀 무력감과 패배감에 휩싸인 채 비굴하게 숨죽이고 있었다. 그런 나약한 기드온이 하나님의 세워 주심으로 벌떡 일어나 이스라엘 백성을 오랜 고통에서 구해내는 멋진 지도자로 변신했다. 내 입에서 “바로 이것이다!” 하는 탄성이 나왔다. 낙심한 기드온이 용사로 변화되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 역시 기드온과 같이 무기력과 패배감의 자리에서 떨치고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도한다.

지금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 가운데 있는가? 텅 빈 들판에 홀로 서 있는 것 같은 고독이 찾아오고 어려운 일을 만나서 마음이 무너지고 절망할 때, 그때 당신 귓가에 하나님의 이 메시지가 크게 울려 선포되기를 희망한다. “큰 용사여!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육신의 눈으로만 너를 보지 말고 영안을 열어 너 자신을 바라보라.” 이것이 하나님의 메시지다. 그리하여 ‘기드온처럼 일어나라’를 주제로 분당우리교회에서 특별새벽부흥회를 진행했다. (서문 중에서)

좌절감과 분노가 팽배한 이 시대에, 절망의 악순환 속에서 신음하는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능력을 받아 그 절망의 자리를 떨치고 당당히 일어나라”고 외치는 분당우리교회의 담임 이찬수 목사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10년간 사랑의 교회에서 청소년 주일학교 총괄 디렉터로 일했으며, 2002년 5월, 분당우리교회를 개척,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제자 훈련하는 교회, 청소년과 젊은이를 바로 세우는 교회, 이웃을 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모토로 목회하고 있다. 2006년에는 분당우리교회복지재단을 설립, 이사장을 맡고 있고 여러 집회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의 저서로 『보호하심』,『YY부흥보고서』,『청소년 리바이벌』,『틴틴 리바이벌』,『세상에 없는 것』,『교육은 감동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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