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나(일리노이)


너, 사람아!
그렇게 왔구나!
하늘에서 서기 빛날 때,

각양 아름다운 들꽃
그대 발걸음 밝히고

각종 나무의 실과는
그대 위해 무르익고

새들 환영처럼 날개 퍼덕이며
그대 엄위할 때.

너 사람아!
그대, 그렇게 왔구나.

모든 강들은
그대 위해 내달리고

땅은 금과 보석으로
그대의 관에 새겨지기를 꿈꿀 때,

안개, 신비 속에
그대의 날을 위해 춤추고

들판을 가로질러
강가를 휘둘러 내리면,

그대, 사람아!
그림자도 없이
미지의 땅을 밟았구나.

그대의 여인을 위하여
아가를 부른 사람아!
사랑으로 손 잡았구나.
 

창세기 2장 23절A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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