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독 신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종종 거부하는 개인적인 신앙 해체(individual deconstructing their faith)라는 개념에 개신교 목회자들은 얼마나 친숙한가?"미국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남침례교단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설문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4명 중 3명이 신앙 해체라는 개념에 익숙하며, 그 중 4분의 1 이상이 자신의 교회에 있는 신자가 신앙 해체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종종 거부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이하 ICC)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 종교의 자유 서밋에서 2022년 ‘올해의 박해자(2022 Persecutor of the Year Awards)’ 보고서를 발표했다. 15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의 16 크리스천 박해자들을 다루었다. 박해자에는 국가, 집단, 개인이 포함된다. ICC는 아프가니스탄과 나이지리아의 풀라니 무장세력,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최악의 박해자로 지명했다.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자 탈레반이
7월 19일, 미 연방 하원은 동성 간 결혼 및 인종 간 결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결혼존중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민주당 의원 전원 찬성에 공화당 의원 47명이 표를 보태 267 대 157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결혼존중법안(Respect for Marriage Act)’은 동성혼의 경우에도 연방 차원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인종이나 성별, 민족 등을 이유로 결혼의 효력을 부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법안을 공동 발의한 제럴드 내들러 하원의원(민주당)은 “우리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
배가 너무 고파서 짜증이 나는 느낌(hangry)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 과학 저널 플로스 원에 최근 발표된 연구 논문은 배고픔과 분노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중부 유럽 출신의 18~60세 성인 64명에게 3주간 매일 5개 시점에 배고픔과 분노, 짜증, 즐거움을 기록하게 했다. 분석 결과, 배고픔의 수준이 높을수록 분노와 짜증은 늘고 즐거움은 줄어들었다.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 식단을 조사한 뒤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연구는 배고픔이 짜증으로의 변화 중 37%, 분노로의 변화 중 34%, 즐거움으로의 변화 중 38%와
미국인 대다수는 종교의 자유가 미국에서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불관용에 직면한 기독교인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일부는 미국 크리스천들이 자신이 받는 처우에 대해 너무 많이 불평한다고 말한다.남침례교 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1년 9월 3~14일 1,005명의 미국 성인에게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7월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54%는 '종교의 자유가 미국에서 감소하는 중이다'라는 언술에 동의했다(24%는 강력 동의). 32%는 동의하지 않았으며, 1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
미국성서공회(ABS)의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들은 연구 결과를 믿기 어려웠다고 보고서에서 말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략 2,6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지난해 성경 읽기를 중단한 것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하던 2022년 1월, 미국성서공회는 시카고 대학과 함께 성경 현황에 대한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여 18세 이상 미국 성인 2,598명의 응답을 분석했으며, 7월 14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에는 미국 성인의 50%가 일
6월 28일, 국제조사기관 갤럽은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은 덜 행복해지고 스트레스는 더 많아지고’라는 제목으로 ‘부정적 경험 지수(Negative Experience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22개 국가 및 지역의 성인들에게 조사 전날 5가지 부정적 경험을 했는지를 질문했으며, 그 결과 부정적 경험 지수는 33으로 2006년 이래 최고였다.2021년에 전체 응답자의 42%는 걱정, 41%는 스트레스, 31%는 신체적 고통, 28%는 슬픔, 23%는 분노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2020년에 비해 네 가지는 증가
6월 25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미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질 바이든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법안에 서명한 뒤 “이 법이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난사 희생자들과 가족들이 우리에게 전한 메시지는 무언가 하라는 것이었다.”라며, “오늘 우리가 그것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듭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법이 “생명을 살리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새 총기 규제법은
월 스트리트 저널이 “현대의 기억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명명한 6월 24일 판결에서, 연방대법원은 1973년의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49년 만에 뒤집고 낙태의 헌법적 권리를 삭제했으며, 낙태의 합법성에 대한 질문을 각 주로 돌려보냈다고 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연방대법원은 돕스 대 잭슨(Dobbs v. 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 재판에서 임신 5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미시시피 주법의 손을 들었다. 이번 판결에서 보수 성향의 대법관 6명은 ‘로 대 웨
전 세계적으로 강제로 집을 잃은 사람들의 수가 지난 10년간 매년 증가해 1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유엔난민기구(UNHCR)가 강제 이주민 수치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이다. 6월 16일 공개된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전쟁, 폭력 사태, 박해 및 인권 침해를 피해 강제로 집을 떠난 사람들의 수는 약 8,93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말 8,240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8% 증가한 것으로 강제 이주민의 수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음을 보여 준다. 글로벌 동향 보고
6월 17일, 미국 조사기관 갤럽은 미국 성인 대다수가 하나님을 믿지만, 최근 ’미국인의 신앙 동향‘ 조사 결과인 81%는 2017년보다 6% 떨어진 수치이며, 갤럽 설문조사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1944년부터 2011년까지 90% 이상의 미국인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응답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미국 성인 1,007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갤럽은 미국인의 17%가 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한 사실을 발견했다. 갤럽은 ‘1944년에 처음 이 질문을 했고, 1947년에 다시 물었다. 1950년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내 이웃들이 보인 나에 대한 태도는 공격적이었다. 나는 이웃의 끊임없는 인종 비방과 폭력적인 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호명령을 제출해야 했다. 한번은 식료품을 사러 나가다가 언어적인 폭력을 당했고, 이웃의 위협으로 손자가 집에 오지 못해 여태 손자를 보지 못했다. 그리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밖에 외출도 못 하고 있다. 나는 퇴역한 군인이지만, 마치 인종 차별을 겪는 학교로 돌아간 것 같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던 나쁜 기억을 소환해 냈고, 그로 인해 지금 나는 우울증으로 매우 괴롭다.” (캔자스시티에
6월 11일, 총기 폭력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다."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이 주최한 행진에 참가한 뉴욕 시민들이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남침례교 설문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14일까지 1,005명의 미국 성인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으며, 6월 7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은 기독교 교파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인상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은 교단을 이유로 교회를 배제하지 않는다.조사에서 제시한 9개 교단-하나님의 성회, 침례교, 가톨릭, 루터교, 감리교, 오순절, 장로교, 남침례교와 독립교회-중에선 좀 더 많은 미국인이 오순절을 배제한다. 전체 응답자의 51%는 오순절이라는 이름의
6월 5일, 나이지리아 남서부에 있는 가톨릭교회에서 무장 괴한들이 신자들에게 총을 쏘고 폭탄을 터뜨려 수십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주 의원들이 말했다. 괴한들은 오순절에 신자들이 모여 있는 온도 주의 성 프란치스코 가톨릭교회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한 의원은 전했다. 사망자 중에 어린이가 많았으며, 주임 사제는 납치되었다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마음이 무겁다.”면서 로티미 아케레돌루 온도 주지사는 ”우리의 평화와 평온이 민중의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경찰은 공식 사망자 수를 즉시 발표하지 않았다. 한
지난달 영국 복음주의 단체 Talking Jesus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절반 정도가 자칭 기독교인인데, 실제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에 참석하는 신자는 6%에 불과하다. 출석 감소는 지난 10년 동안 2,000개 이상의 영국 교회가 문을 닫은 이유 중 하나이다. 지역 사회는 역사적인 건물을 지켜야 할지, 지킨다면 어떻게 지켜야 할지를 두고 고민 중이다."당신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의 주요 거리마다 지점이 있는데, 고객이 계속 줄어든다면, 지점들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싱크탱크 테오스의 닉 스
송솔나무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난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피난민을 구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송 선교사와 전직 경찰, 공무원, 사업가 등 현지인들로 구성된 구조팀은 지난 5월 21일 마리우폴 지역에서 16명을 구조하고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중이라고 본지에 전했다.마리우폴은 돈바스 지역 최남단에 위치해 크림반도로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지난 5월 17일 러시아에 함락됐다. 러시아는 이미 한 달 전 마리우폴을 장악하고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은 소련 시대 때부터 거의 요새화된 아조우스탈
5월 23일, 미 연방수사국(FBI)은 「2021년 적극적인 총격 사건(Active Shooter Incidants in the United States in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적극적인 총격 사건은 61건으로, 2020년(40건)보다 53% 증가했다. 2017년(31건)에 비해 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량 학살에 해당하는 사건은 12건이었다.(2020년 5건)적극적 총격은 좁고 사람 많은 곳에서 일개인이 타인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는 의도로 총을 쓰는 행위를 뜻하는 범죄 수
5월 24일, 텍사스 주 유발데에 위치한 롭(Robb)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초등학생 19명과 성인 2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범인은 자신의 할머니에게도 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 26명이 숨진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2022년에만 27번째로 발생한 학교 총격 사건이었다.용의자는 롭 초등학교 인근의 유발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살바도르 라모스(18세)이며, 경찰과 총격을 벌이던 중에 사망했다. 경찰은 라모스의 단독 범행으로
영국의 에든버러에서 5월 21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스코틀랜드 장로회 총회에서 동성혼 집례를 허용하는 법안의 초안이 274-136으로 통과되었다고 23일 크리스채니티 투데이가 보도했다. 총회에 앞서 스코틀랜드 장로회의 29개 노회가 찬성했고, 12개 노회는 반대했다. 장로회는 동성결혼을 축복하는 새로운 전례와 교회법의 변경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25일 보도에 의하면, 기존 결혼예배 인정법(1977년) 제2조항 “스코틀랜드 교회에서 결혼은 안수받은 목사가 하나님 앞에서 최소 2명의 증인이 출석한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