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기사 (전체 54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시와 수필] 햇빛, 달빛, 그리고 별
고맙고 감사하며사랑스런 밝은 햇빛은아름다운 자연 속에 살면서보고, 느끼고, 생각으로.따스한 햇살 가득히포근하게 감싸주는 햇빛만물의 주어진 생명이 자라고 꽃피우며.춥고 쓸쓸한 어둑어둑한 밤중독야청청(獨夜靑靑) 은은히 비춰주는 달빛길 잃고 넘어질까 손전등
조애영   2017-12-02
[시와 수필] 내 마음의 끝자락
내 마음의 시냇물은 굽이굽이 흘러가는데조심스럽게 살살 흘러가는데어느새 언제였을까거친 물살, 밀려오는 파도, 폭풍우를 만나네.인습과 관습, 차별과 편견,언어와 문화의 벽, 마음 굴레의 장애물.폭포수의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죽음을 극복한 알라스카의 연어들이
조애영   2017-11-22
[시와 수필] 아, 그리워라
먼 낯선 미국 땅에서 살다 10년하고도 몇 년이 지난 후,고향에서의 여중 동창생들과의 만남.내 고향 남쪽, 작은 항구도시 안의 중심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의 그 밤.카페 안에서는 새하얀 철제난로 위의 주전자와 연통위로 하얀 김이 몽글몽글 오르고.환한
조애영   2017-11-09
[시와 수필] 여름날의 추억(追憶)
내 나이 여섯, 일곱 살 여름이면 막내 이모 따라 외할머니 집에 갔었지.목포에서 통통배를 타고 한반도의 남쪽 섬으로 갔었네.그 섬 이름은 진도, 마을 이름은 섬보금.초가지붕 집들의 넓은 흙 마당 앞에는, 또 파란 바다 마당이 잔잔히 출렁였네.나무와 숲
조애영   2017-11-03
[시와 수필] 세 가지 감사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나에게 세 가지 감사가 있다. 나는 세 가지 감사를 늘 자랑한다.첫 번째 감사는 무식한 것이다.이게 무슨 감사인가 싶겠지만 무식한 덕택에 내 지식에 갇히지 않을 수 있어서 기쁘다. 세상의 지식은 하나님의 지식에 견주면 빙산
김순연   2017-11-03
[시와 수필] 로고스 하우스를 찾아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하나님의 은혜와 로고스 선교회의 기도와 도움으로, 지난 10월 20일에서 23일까지 샌디에이고 외곽의 라모나에 있는 로고스 하우스(Logos House,
제임스 안   2017-10-28
[시와 수필] 동그라미 얼굴, 동그란 마음
세 살짜리 예쁜 은우가 동그라미를 배웠다고 그림을 보내왔다. 하얀 종이 위에 연필로 그린 크고 작은 다섯 개의 동그라미 얼굴.그 얼굴들 안에는 콩알만 한 또 다른 동그라미로 눈, 코, 입이 제법 자리를 잘 지키고 앉았다. 그 앙증맞음이 ‘풀잎에 연 이
윤효순   2017-10-26
[시와 수필] 햇살 가까이
햇살 가까이무엇을 타고 갈 수 있을까무엇을 가지고 가면 되나손을 뻗어도 멀기만 해요두 발로 뛰어가도 닿을 수 없네.아, 가슴속 마음으로... 가야지.온몸을 따뜻하게 감싸주고영혼까지 데워주는햇살, 햇살 아래서평화로이... 찬양할 수 있네.
조애영   2017-10-16
[시와 수필] 밀어 密語
실비로 젖은 날씨가 내 마음을 헤아린 것일까. 달리는 차의 운전석 옆에서 뿌연 안개 속에 지금 만나러 가는 분의 얼굴을 그려 본다. 침대에 누워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그분은 눈을 뜨고 계실까? 30년 전의 나를 알아보실까? 손을 잡고 “사모님!
김학인 수필가   2017-10-13
[시와 수필] 말랭이 내 사랑
늦게 찾아온 매서운 동장군이 험악한 눈을 부릅뜨고 씩씩거리는 위세에 나무가 쓰러지고, 연약한 나뭇잎이 속절없이 떨어져 뒹굴고, 바나나 나무 널찍한 치맛자락이 볼품없이 구겨진 채 늘어져 있다.예년 같으면, 10월 어느 날 갑자기 밀어닥친 한파로 땀 흘려
김홍준 장로   2017-10-10
[시와 수필] 힘내시요, 남편!!
50대 남자가 있다. 그는 항상 너무 바쁘다. 그런데도 그는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교회 찬양대에서 베이스를 해보고 싶단다. 그러더니 레슨 선생님을 소개 받는다.선생님이 두어 번 왔을 무렵, 비~이~싼 베이스 기타를 덜렁 샀다. 내무부장인 와이프의
김순연   2017-10-07
[생활글] 은혜
은혜는 나무다.노송 아래에서 실낱 같은 소나무가 자라듯어디든 잔뿌리를 낸다.아가들이 첫걸음을 내딛고,그래서 다시 일어나든그 깊이를 모른다. 은혜는 단단한 나무다.저 낮은 곳으로부터 종려나무를 키우듯옆으로도 큰 가지를 낸다. 그 가지 위에 새가 둥지를
정대근   2017-10-04
[생활글] 멕시코 단기 선교
와~ 멕시코다!!현실 속의 모든 방해거리들을 뒤로 던지고 멕시코의 켄쿤 공항에 내렸다. 차를 렌트한 후 4시간을 달려 사역지에 도착하니 9시가 다 되었다. 끈적거리는 밤공기를 맛보며 센터에 짐을 풀고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밤을 보냈다.사역 첫날, 새벽
김순연   2017-09-30
[생활글] 밀어 密語
실비로 젖은 날씨가 내 마음을 헤아린 것일까. 달리는 차의 운전석 옆에서 뿌연 안개 속에 지금 만나러 가는 분의 얼굴을 그려 본다. 침대에 누워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그분은 눈을 뜨고 계실까? 30년 전의 나를 알아보실까? 손을 잡고 "사모님!
김학인 수필가   2017-09-22
[시와 수필] 노아의 방주(Ark Encounter)
이른 새벽, 커피 한 잔씩 들고 연휴의 여유를 즐기며 나이도 잊은 채 우리들의 마음은 마냥 설렜다. 6시간 이상 운전하면서 못 다한 정담도 나누고 간식도 나누다 보니 입도 마음도 즐거워졌다. 초행길이 아닌데도 초행길 같은 길을 달려갔다.
신양숙   2017-09-20
[생활글] 하얀 아름다움
이른 새벽 서편 하늘로 기우는 반달동그랗던 몸 반으로 여위었네온 몸 불살라 캄캄한 하늘 길 밝혀준 기쁨에사뿐사뿐 서산을 넘는아름다운 하얀 반달무더운 여름 하늘에낮게 드리운 검은 먹구름시원한 소나기 펑펑 쏟아 낸 후에야비로소 파란 하늘에 높이 피어오르는
Kay Kim   2017-09-20
[시와 수필] 내 안에 너 아닌 괴물이 있다
’내 안에 너 있다’라는 달달한 말이 있다. 시청률 50%를 달성했다는 전무후무한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나오는 대사라고 하는데, 파리의 연인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언제 어느 배우가 어느 배우에게 한 대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시험 볼 것도 아니니
채긍병   2017-07-20
[시와 수필] 천국 행복 한 조각
‘아니! 저 세도남에게 저런 소탈한 부분이 있다니!’ 잘 생긴 얼굴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 지진희보다 다정하게 생겼다. 날씬하고 훤칠한데다가 고등학생이라기에는 어른스러울 정도로 예의 바르고, 조용하고, 점잖은 행동거지와 항상 단정한 옷차림의 그에게는 세
윤효순   2017-07-13
[시와 수필] 행복한 향기
“이 할머니 집사님께서 너를 위해 늘 기도하시는 것 잘 알지?”주일 예배를 마친 후 친교실로 가던 내 발걸음이 멈춰졌다. 중고등부 교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진 것이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몹시 궁금해 빠끔히 열린 문으로 살짝 들여다봤다.
윤효순   2017-06-24
[시와 수필] 여정
걸으면 길이 된다니걷자사랑하면 삶이 된다니사랑하자어제 걸어간 길을오늘 또 걷고오늘 걸어간 길을내일 또 걷는다면길이 되지 않고는견디지 못하리어제 사랑한 사람을오늘 또 사랑하고오늘 사랑한 사람을내일 또 사랑한다면아름다운 삶이 되지 않고는배기지 못하리내가
채긍병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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