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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한 해만 돌아보아도 감사할 조건이 많다. 하루하루 살기가 불안하고 힘들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삶의 기본이 되는 것들이 공급된 가운데 건강을 유지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 것 등을 꼽자면 이것저것 헤아릴 것들이 많이 나온다.그러나 특별히 감사하는 이유는 극심한 고난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주님의 은총이다. 막상 당할 때는 아프고 괴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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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 카운티 영락교회 담임)시편 116:1-8하나님을 사랑하는(마22:37)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너무 까마득이 멀리 계시다고 오해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엄하고 사나운 분이라고 오해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랑의 아버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무관심하다고 오해합니다. 예수님은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모르실 리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앙갚음하신다고 오해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비가 충만하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계시로 하나님을 알고 나면 하나님 사랑이 쉬워집니다. 예수님이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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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한국 방송에서 본 내용입니다. 두 그룹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A 그룹에는 그들이 먹어야 할 메뉴를 정해서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메뉴 선택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강제로 어떤 음식을 먹은 셈입니다. B 그룹은 그들이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두 그룹의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어디가 더 높았을까요? 놀랍게도 만족도가 높은 그룹은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정 메뉴의 음식을 먹어야 했던 A그룹이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B 그룹은 만족하지 못한 것일까요? 분석에 의하면 다양한 음식을 먹은 그룹은 식사를 하면서 옆 사람이 먹는 음식을 부러워하기 때문이라고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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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온 세계의 자살 인구가 일 년이면 무려 100만 명이나 된답니다. 하루 평균 3천 명이 자기의 목숨을 끊는다는 통계입니다. 그러니까 자살로 인하여 일 년에 100만 명이 사는 도시 하나가 증발해 버린다는 통계입니다. 게다가 자살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 일로에 있답니다. 지난 50년간 60%나 늘었답니다.자살을 지역별로 보면 동유럽과 러시아가 인구비로 보아 제일 높답니다. 공산주의 국가였던 후폭풍이랍니다.한국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연예인들이 연속해서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정몽헌씨를 비롯하여 알 만한 기업인들도 자살했습니다. 급기야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자살로 인생을 마감해서 온 나라가 떠들썩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자살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겼답니다.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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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한해만 하더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이 지구촌을 할퀴고 지나갔다.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각종 질병과 전쟁, 내란 등으로 수많은 인명이 고통 속에 신음하며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아프리카는 가뭄으로 기근이 심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어린이들이 인생의 꽃 한번 피워보지도 못하고 땅 속에 묻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별히 지은 죄도 없이 악하게 살지도 않은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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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 카운티 영락교회 담임)주일학교 선생님과 어린이의 문답입니다. “천국 가면 누가 제일 큰 면류관을 쓸까?” “머리 제일 큰 사람이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가면 기분이 어떨까?” “불쾌지수가 높아요.” “왜 그렇지?” “끈적끈적하니까요.” 예수님은 자칭 의인들, 교회 다니면서, 머리만 큰 사람들의 불쾌지수를 올려 주셨습니다. 그들의 위선을 질책하신 것입니다.입술 보다 마음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추궁했습니다.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예수님은 대답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막7:6,7). 유대인에게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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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13’이라는 문자를 12와 14 사이에 두면 사람들은 “십 삼”이라고 읽지만 A와 C 사이에 두면 대다수가 “B”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처음의 글자나 좌우의 글자에 따라 가운데 글자가 어떠할 것이라고 하는 편견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군요. 착시현상에 의한 오류, 고정관념에 따른 착오의 예입니다. 우리가 자신있게 내리는 판단 속에 이런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단정짓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A와 C가 가운데 글자를 향해 “넌 왜 그 모양으로 생겼니?”“제대로 서 있지 못해!”라고 구박하고 무안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13이라는 글자가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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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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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인근 라모나 시에서 우리 모두의 쉼터 건축이 한창이다. 9월 중순에 기초가 시작된 후 지금껏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목재가 들어왔고, 28일부터는 벽이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 주간이 지나자 지붕에 합판을 올리고 칸막이를 하니 이제야 제법 집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실내만 6,000스퀘어 피트인데다 캐노피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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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평양에 함생주의(combiosism)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평양은 여러 가지 부족한 것이 많아 해외교포들의 도움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때의 친구가 참 친구(The friend in need is the friend indeed)라는 지혜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북 동포들을 돕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도울 바에는 필요한 것을 도와야 합니다. 그것도 이북에서는 생산하기 어려운 것들을 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함생주의, 함께 살아가자는 생각을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 평양을 심장부로 하고 있는 이북은 자기네만 혼자 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그것은 이해도 갑니다. 나라가 약해서 언제 미국에게 잡혀 먹힐지 모르는 판국이니까 살아남자는 몸부림이 있는 것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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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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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오늘날 크리스천의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도덕적 표준이 높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사람을 크리스천이라고 하는가 하면, 교회에 등록된 교인을 통틀어 크리스천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회심의 체험이 확실한 사람만을 크리스천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크리스천이냐 아니냐의 여부는 우리의 증거를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 현존의 증거를 봅니까? 그렇다면 크리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크리스천이라고 불렸습니다. 십자가에 처형된 갈릴리인을 따르는 무리라고 조롱조로 부르던 이름이었습니다. 이웃이 내게서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간디가 말했다고 합니다. “만일 크리스천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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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얼마 전 야외 모임에서 릴레이 경주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화창한 가을날 공동체의 식구들과 함께 하는 친교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재미삼아 달리는 경주였기에 승부나 기록에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었지만 달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작은 에피소드는 두고 두고 생각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저 역시 한 그룹의 대표선수로 뽑혔습니다. 달리기를 좋아하거나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 날의 분위기에 고조되어 의기양양하게 출발선에 나서게 되었지요. 나와 함께 같은 순번이 되어 달릴 경쟁자들을 보자, 하면 되겠다는 의지가 내 안에서 꿈틀거렸습니다. 게다가 가족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일등을 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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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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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이라도 받는 사람과 자격에 따라 영예도 될 수 있고 오히려 치욕이 될 수도 있다. 노벨평화상은 근세에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인류 사회에 큰 공헌과 유익을 준 사람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고 치하하는 차원에서 수여되어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노벨평화상은 다분히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면서 그 진위 여부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함과 동시에 만인들로부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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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바로 무엇인가 직분을 맡게 됩니다. 부모에 대하여는 아들 혹은 딸이라는 직분, 형제에 대하여는 동생이라는 직분부터 시작됩니다. 그런 핏줄 직분 말고도 학교에 가면 분단장이나 반장이 되기도 합니다. 참, 청소당번도 중요한 직분이지요.교회생활을 하게 되면 또 직분이 많습니다. 중고등학생회 임원도 있고 성가대원이나 교회학교 교사도 합니다. 청년회 임원을 맡게도 되고 집사, 안수집사, 권사, 장로가 되기도 합니다.그런데 직분은 쉬운 것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신경도 써야 하고, 시간도 써야 하고, 돈도 써야 하고, 그리고 욕도 먹게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세상 편하고 좋은 걸 공연히 맡아 가지고 사서 고생입니다.초등학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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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디모데후서 1:3~9사회학자,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법률가, 교육자, 사회사업가들은 가정의 중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합니다. 가정의 영향력은 수많은 책과 기사와 강연의 주제가 되기도 합니다. 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됩니다. 가정의 중심은 주부입니다. 다른 식구들의 생활은 주부가 아내로서 또 어머니로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현대의 어머니들은 많은 문제와 도전에 부딪칩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상상조차 못했던 문제들도 허다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자녀에게 좋은 크리스천 어머니가 되어 줄 수 있을까요?모성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알아야 합니다. 설교자의 소명이 있고, 기독교교육자의 소명이 있고, 교회음악가의 소명이 있는가 하면, 어머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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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남미의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세미나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난하고 낯선 땅에서 각자의 부르심에 최선을 다해 섬기고 계신 선교사님들의 헌신이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분은 혼혈 고아들을 위해, 어떤 분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학원사역을 통해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과 함께 빵과 지식을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세미나 중간때마다 수수한 옷차림에 기타 하나만 들고 찬양을 인도하던 분이 계셨는데 한눈에 보아도 실력과 영성에 깊이가 있는 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명과 음향, 회중의 숫자는 선교지답게 보잘 것 없었지만, 목소리와 진실함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데 부족함이 없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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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남가주교회협의회 전현직 회장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부활주일주일이 바로 지난 월요일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수난주일과 부활주일 기간 동안 목사들의 비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언론을 장식하고 있었고, 몇 교회가 내분에 휘말리면서 싸워도 정말 더럽게 싸웠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로 인하여 교회의 공신력이 계속하여 땅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누구 말처럼 이제는 더 떨어질 공신력조차 없는 정도였습니다.모두들 분위기가 침통했습니다. 목사라는 이름이 부끄럽다고 했습니다. 전도의 문이 꽉꽉 막혔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말은 이제, ‘교회 안에는 구원이 없다’로 바뀌었다고 통분해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참회의 기도를 드리자는 제안에 따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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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6자회담에 조건부로 복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의 김정일은 북미 양자회담을 통해 북미의 적대관계가 반드시 평화관계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북한은 북미 양자회담의 상황을 지켜본 뒤 6자회담을 포함한 다자회담을 진행하는 데 참석 의지를 밝혔다.김정일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은 김일성 주석의 유훈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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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는 하나님에게 징계를 받아 인간 세계로 추방된 천사 미하일의 이야기와 그가 풀어야 할 세 가지 문제가 나옵니다. 첫째는 인간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가? 둘째,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셋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태어난 직후 엄마를 잃은 쌍둥이 자매가 마음씨 착하고 부자인 어떤 부인의 도움에 의해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미하일은 세번째 문제의 답을 찾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뜻과 힘에 의해서가 아닌 누군가에 의한 배려 즉 사랑으로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주간엔 남미의 파라과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선교사님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섬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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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마태복음 11:29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도 불렀지만 “랍비”나 “선생”이라고 더 많이 불렀습니다. 니고데모의 말 중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요3:2). 사복음서에 “선생”이 45회 나오고, 흠정역 성경에는 “주님”이 66회 나오는데, 그 중 54회는 헬라어로 선생을 뜻하는 낱말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요13:13) 하셨습니다. 선생이 있으면 학생도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따르는 자들을“추종자” 나“동지”나 “당원”이라 하지 않고 “제자”라고 했습니다. “제자”는 “학생”과 같은 말인데 신약에 243차례나 나옵니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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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누가복음 24:13-17주님이 가까이 계셔도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기가 쉽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어떻게 가까이 오시는지, 두세 사람이 그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어떻게 함께 하시는지, 우리와 어떻게 동행하시는지, 우리 마음을 어떻게 일깨우시고 우리 사랑에 어떻게 불을 지피시는지, 우리 처소에 어떻게 거하시는지, 어떻게 영의 눈을 떠 그를 보게 하시는지 등이 나타납니다. 제자들은 사랑하는 주님을 추억만 하고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죽음과 무덤을 정복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동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예전과 다름없었고 여전히 자상하시고 인자하시고 능력이 크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지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