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씨앗, 3월 19일

이사야 11장 1-5절을 읽으세요.

어제 묵상한 내용에는 메시야가 “한 아기”로 등장하는데, 오늘은 어떻게 비유되고 있습니까(1절)?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장차 오게 될 메시야의 혈통에 대해 “이새의 뿌리”라고 정확히 말씀하십니다(1절).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의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라는 위대한 이름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미천한 신분인 이새를 사용하신 이유는 미래의 메시야가 어떻게 오실지에 대한 중요한 모습을 암시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 당시 메시야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이사야의 예언들을 대부분 알고 있었지만, 정작 메시야가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오실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선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1절처럼 사람들 보기에 작고 연약한 가지에서 시작된 메시야지만, 이 세상에 오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으셨습니다. 메시야가 자신의 사역을 위해 성령으로 어떻게 무장하십니까(2절)?

메시야가 이 세상을 어떻게 통치하게 될지 그 원리를 3절 이하를 묵상하면서 확인해 보십시오. 사람들은 눈과 귀에 보이고 들리는 화려함과 능력, 인기에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메시야가 세울 나라에선 무엇이 중요합니까?

메시야의 통치가 실현될 때 가장 기뻐할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나는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을지, 내 삶의 태도를 살펴 보십시오.

기도 : 세상의 통치자로 오신 예수님, 주님이 꿈꾸시고 세우신 하나님의 왕국을 소망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세워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쁨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연약한 사람들을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긍휼함을 배우게 하소서.

* 약속의 교회(박영호 목사 담임)에서 QT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